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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설국열차] 나온다…박찬욱,봉준호 제작 참여

15.11.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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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설국열차]가 미드로 제작될 예정이다.

헐리웃 리포터는 11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드라마 [틴 울프][라스트 맨 스탠딩][아쿠아리스]를 제작한 투모로우 스튜디오가 CJ 엔터테인먼트로 [설국열차]의 판권을 구입했다고 보도하며, 곧 TV 드라마 버전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각본은 [아바타 2][블랙 달리아] 드라마 [터미네이터:사라코너 연대기]를 집필한 조쉬 프리드먼이 맡을 예정이며,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은 이 시리즈의 제작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투모로우 스튜디오의 대표 마티 아델스타인은 헐리웃 리포터를 통해 " 이 놀라운 이야기를 조쉬와 함께 작업하게 돼 흥분된다. 그는 새로우면서도 거대한 세계를 완성할 인물." 이라며 드라마 완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쉬 프리드먼은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의 팬이라 자처하며 "이같은 기회를 얻게 돼 흥분된다. 그의 작품은 정치적이며, 사려 깊고 때로는 공포스럽다."라고 말하며 원작 영화의 정서를 이어받을 것으로 암시했다.

[설국열차]의 드라마 방영 시기와 캐스팅 작업은 미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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