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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개봉 기념 ③: 섹시,치명… 역대 최고의 본드걸 TOP 10

15.10.30 18:40


[007] 시리즈의 장기적인 프랜차이즈화의 일등 공신은 제임스 본드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설레이는 로맨스를 연기한 '본드걸'이 아닌가 생각된다.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동시에 [007] 시리즈의 정서를 한껏 풍부하게 꾸며준 최고의 본드걸 '캐릭터'와 여배우들은 누구였는지, 그들의 매력을 순위별로 선정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0위 - 제인 세이모어 '솔리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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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007 죽느냐 사느냐] (1973)

로저 무어가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007 죽느냐 사느냐]에서 예언 능력을 지닌 초능력 여성 솔리테이어를 연기한 제인 세이모어. 

초능력 여인을 연기한 만큼 외모와 의상은 신비로운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007 죽느냐 사느냐]는 신인 시절의 작품이었지만, 무난하게 소화하며 큰 존재감을 남겼다. 역대 본드걸 중 큰 인상을 남긴편은 아니지만,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준 이미지와 외모는 많은 남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9위 - 이자벨라 스코럽코 '나탈리아 피오도로프나 세미오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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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007 골든 아이](1995)

이자벨라 스코럽코는 폴란드 출신으로 스웨덴으로 이주해 배우, 가수,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재능있는 엔터테이너였다. 

[007 골든 아이]에서 섹시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러시아 컴퓨터 전문가 나탈리아를 연기한 이자벨라 스코럽코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함께 한 역대 본드걸중 환상의 호흡을 맞춘 여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특히 역대 본드걸중 지능적인 면이 강조된 캐릭터로 작품에서도 큰 활약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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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 호노 블래크먼 '푸시 갤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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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007 골드핑거](1964)

영국 출신의 배우 호노 블래크먼은 본드 걸 푸시 갤로어를 제임스 본드의 단순한 잠자리 상대가 아닌 개성있고 매력적인 여인으로 표현했다. 

금발의 귀여운 외모와 달리 관능적인 매력과 비행기 조종, 유도 실력에서도 수준급을 자랑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본드걸을 연기했을 당시가 38세였다고 하니 아주 매력적인 '동안 본드걸'이라 불러도 무방하다. 



7위 - 캐롤 부케 '멜리나 헤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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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007 유어 아이스 온리](1981)

프랑스 출신의 여배우로 당시 모든 여성들의 꿈인 샤넬의 뮤즈로 이름을 알린 미모의 스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007 유어 아이스 온리]에서 부모의 복수를 위해 악당과 전면으로 대치하려는 강인한 여성을 연기했다. 

당찬 성격과 함께 프랑스 여인 특유의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내면적으로 강인한 본드걸의 모습을 연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캐릭터는 이후의 제작되는 본드걸들의 특징이 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007 썬더볼 작전]의 클로딘 오제, [007 언리미티드]의 소피 마르소, [007 카지노 로얄]의 에바 그린, [007 스카이폴]의 베레니스 말로에, [007 스펙터]의 레아 세이두와 함께 프랑스 출신 본드걸의 계보를 대표하는 여배우다.



6위 - 브릿 에클랜드 '메리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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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1974)

메리 굿나잇은 이언 플레밍의 소설에서 여러 특징과 개성을 지닌 캐릭터로 그려졌지만, 영화에서는 조금 단순하게 그려졌다. 하지만 영화속 그녀는 너무나 귀엽게 그려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본드걸로 기억되고 있다. 귀여움, 백치미, 관능미가 극 중 그녀를 대표하는 특징이다. 

브릿 애클랜드의 메리 굿나잇은 본드걸 캐릭터중 가장 유머러스한 캐릭터다. MI6의 홍콩 지부 요원으로 활동하며 본드를 위해 악당의 소재까지 파악하는 데 성공하지만 곧바로 붙잡히게 되는 허당(?) 매력을 발휘한다. 제임스 본드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정성을 들이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당시 유머러스함을 강조한 로저 무어와 좋은 궁합을 이뤄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5위 - 바바라 바흐 '엔야 아마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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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1977)

비틀즈의 멤버 링고 스타의 아내로도 유명한 여배우. 극중 그녀가 연기하는 엔야 아마소바는 소련 KGB 출신의 여성 스파이로 임무를 위해 제임스 본드와 공동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처음에는 경계하던 사이였다가 악당 '죠스'의 등장으로 본드를 신뢰하게 되고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애인이 본드에게 살해당한 사실을 알고난 이후 임무가 끝나면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한다. 군인 출신의 스파이 다운 강인함과 함께 본드에게 살해 위협 까지 하는 살벌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매력적인 제임스 본드를 상대하며 임무와 사랑 사이에 갈등을 느끼는 흥미로운 캐릭터. 



4위 - 다이아나 리그 '트레이시 디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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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007 여왕 폐하 대작전] (1969)

유럽 최고의 범죄 조직 드라코의 딸 트레이시는 영화 초반 자살하려다 본드에 의해 구출된 여성이다. 목숨을 구해준 본드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다 다시 악당들에게 납치 당하다 본드에게 구출된다. 트레이시가 [007] 시리즈중 깊은 인상을 남긴 본드걸로 기억되는 이유는 그녀가 제임스 본드가 진심으로 사랑 여성 캐릭터인 동시에 영화의 마지막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그녀와 함께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려 했던 제임스 본드는 가슴 아픈 사랑의 이별을 맞이하게 되고, 다시 절대악을 처단하기 위한 전쟁터에 나서게 된다. 바람둥이 제임스 본드를 순정파로 만든 다이아나 리그의 애절한 연인 연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3위 - 에바 그린 '베스퍼 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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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007 카지노 로얄] (2006)

[007 여왕 폐하 대작전]의 트레이시에 이어 제임스 본드를 '순정파'로 만든 매력적인 본드걸 베스퍼 린드. 프랑스 출신의 여배우 에바 그린이 특유의 우아함으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처음 제임스 본드의 임무를 위해 예산을 집행하는 재무부 직원으로 등장하지만, 서서히 그를 돕는 '본드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본드에게 지지 않으려는 자존심 강한 성격에 보호본능을 불러 일으키는 청순함까지 불러오며 본드의 마음을 흔들기에 이른다. 

후반부 본드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트레이시 처럼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그녀의 죽음을 바로 앞에서 지켜본 본드는 큰 충격과 트라우마 빠지게 되고 복수를 위해 악당들을 추적하기에 이른다.  

에바 그린의 열연 덕분에 최근 한 여론 조사에서 역대 본드걸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조사 기관 마다 1위 결과는 다르다.)



2위 - 다니엘라 비안키 '타티아나 로마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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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007 위기일발] (1963)

미스 이탈리안 출신의 여배우로 특유의 우아함과 청순한 아름다움을 극 중 배역에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를 유혹하는 침대에서의 장면은 [007] 시리즈 최고의 유혹 장면중 하나로 본드걸 오디션 스크린 테스트의 기본 과제로 사용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촬영 당시 외모와 다른 걸걸한 목소리와 영어 억양 탓에 다니엘라의 극중 목소리는 성우 더빙을 사용해야만 했다.

극 중 타티아나는 KGB 요원으로 본드에게 접근하다가 서서히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제임스 본드의 목숨을 구해주는 활약을 선보인다. 숀 코너리와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 여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1위 - 우슬라 안드레스 '허니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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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007 살인번호] (1962)

역대 본드걸 설문 조사 중 1위를 차지하는 배우와 캐릭터는 우슬라 안드레스가 연기하는 허니 라이더 캐릭터다. 

영화의 중후반 바닷가의 해변에서 조개껍질을 줍다가 해변으로 올라오는 장면은 헐리웃 영화 역사상 가장 섹시한 장면으로 선정되었다. 무엇보다 그녀가 보여준 비키니 의상은 1960년대 가장 큰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많은 이슈를 낳았다고 한다. 그녀의 등장은 본드걸의 섹시함을 처음 드러낸 상징적인 장면이었기에 최고의 본드걸 이라는 영예를 받기에 충분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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