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 업(Starred Up) : 소년범이 성인교도소로 조기 이감되는 것을 뜻함
"[예언자] 이후 최고의 감옥영화 (NYC Movie Guru, Avi Offer)"라는 호평과 함께 전세계 언론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영화 [스타드 업]이 오는 11월 1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켜주고 있다.
14년만에 교도소에서 다시 만난 아버지와 아들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영화 [스타드 업]은 [영 아담]과 [퍼펙트 센스]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해온 영국을 대표하는 감독 데이빗 맥켄지의 신작으로 해외 토픽에서나 접할 수 있을 법한 이 이야기를 통해 데이빗 맥켄지 감독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편견과 소통의 부재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비판하고 있다.
그는 “교도소라는 사회와 단절되고 폐쇄된 공간 안에서 14년만에 아버지와 아들이 만난다는 설정에 흥미를 느꼈다.”고 연출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힌 바 있었다.
소통의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서로 평행선만을 달리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매뉴얼화된 체제 안에서 고정된 시각과 닫힌 사고만으로 이들을 바라보는 그릇된 편견이 과연 어떤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데이빗 맥켄지 감독은 아주 독창적이고 냉정한 시선으로 그려냇다.
뿐만 아니라 감독은 가족 안에서 조차도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근 우리 사회의 혈연관계 붕괴의 문제를 영화 속 부정할 수 없는 부성애를 앞세워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더하고 있는데, 이러한 영화 [스타드 업]에 대한 대부분의 해외 언론 반응은 대단히 뜨거웠다.
*[스타드 업] 해외 매체/평단 반응
날카로운 스릴로 가득한 영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상을 볼 수 있게 한다.
-뉴욕 매거진, 데이빗 에델스테인 기자-
초반 무언의 10분은 연출에 있어 거의 달인의 경지를 느끼게 한다.
-월 스트리트 저널, 존 앤더슨 기자-
폭력과 사랑으로 뒤엉킨 상처받은 두 사람의 감동적인 이야기
-뉴욕 타임즈, A.O. 스콧 기자-
데이빗 맥켄지 감독의 이 영화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용기 있는 감옥영화는 이전의 모든 감옥영화들에게 부끄러움을 안겼다.
-콘시퀀스 오브 사운드, 저스틴 거버 기자-
맥켄지 감독과 배우들은 시나리오 작가의 휴머니즘적 의도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SF 위클리, 조나단 키퍼 기자-
▲[스타드업] 로튼 토마토 반응 (출처: 로튼 토마토)
이밖에 영화 평점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www.rottentomatoes.com)의 평균평점인 신선도 지수가 99%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엠파이어와 인디와이어가 뽑은 올해의 영화에 선정되는 등 영화적 완성도를 확실히 인정받았다.
완성도 높은 연출력과 배우들의 놀라운 열연으로 전세계 수많은 언론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스타드 업]은 오는 11월 19일 개봉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줄거리-
19세 소년 에릭은 폭력적인 성향과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소년원에서 일반교도소로 조기 이감된다. 교도소에 이감된 후에도 여전히 폭력적인 언행으로 죄수들은 물론 교도관들과도 마찰을 일으키는 에릭. 그의 행동을 지켜보던 교도소 내 교화 프로그램 담당자 올리버는 시급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교도소장에게 자신의 교화 프로그램에 에릭의 참여를 제안한다. 한편,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이러한 에릭의 폭력적인 행동은 에릭이 5살 되던 해 교도소에 수감된 후 14년간 그토록 그리워했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한 눈물겨운 몸부림이었음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마커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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