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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보다 눈에 띈 최신 영화의 인상적인 조연들

15.10.19 13:58


최근 극장가에 흥행을 이끄는 [마션]과 [인턴]. 맷 데이먼, 로버트 드니로, 앤 해서웨이와 같은 쟁쟁한 스타들이 영화의 흥행을 이끈 주역이었지만, 이에 못지않은 숨은 주역인 조연들의 존재감 또 한 대단했다. 인상적인 영화에는 익숙한 주연들 못지않은 신선한 인상을 남기는 조연들이 있기 마련인데 오늘은 [마션]과 [인턴]에 깊은 인상을 남긴 두 여배우를 간략하게 소개하도록 하겠다. 


[마션]의 '키다리' 금발 미녀 맥켄지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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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에서 뱅캇 카푸르 박사를 도우는 오른팔과 같은 존재인 민디 파크역의 금발이 키다리 여배우가 시종일관 눈에 띈다. 최근 그녀의 배역이 원작에서 한국계 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민디 파크를 연기한 그녀의 존재감만큼은 부정하기 힘들었다.

맥켄지 데이비스를 스크린을 통해 처음 확인하게 된 작품은 작년에 개봉한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로맨스 영화 [왓 이프]에서였다. 극중 그녀는 큰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주인공 월레스(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절친 알렌(아담 드라이버)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시종일관 아달딸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다. 

189cm의 아담 드라이버와 대등해 보일 정도로 인상적인 '키다리 커플 케미'를 선사한 [왓 이프]는 그녀의 공식적인 네 번째 출연작이다. 2012년 연기를 데뷔한 그녀는 아직 경력과 경험이 충분하지 않지만, [마션]에 당당히 캐스팅될 정도로 서서히 존재감을 넓혀가는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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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큰 모먼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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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이프] 아담 드라이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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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 앤 캣치 파이어]에서

178cm의 큰 키에 중성, 퇴폐미를 비롯한 다양한 매력을 지녔지만, 그녀가 작품마다 눈에 띄는 이유는 단순히 예쁘다기 보다는 작품에서 보여주는 특유의 캐릭터일 것이다. 

큰키와 외모를 통해 보여지는 우아한 외형과 달리 털털한 성격에 다양한 감성을 지닌 여성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TV 드라마 [홀트 앤 캐치 파이어]에서보여준 진지하면서도 털털한 카메론 하우의 모습이 지금의 그녀가 보여준 연기의 바탕인 셈이다. 

심상치 않은 작품을 선택했던 만큼, 그녀의 작품 선택 기준 또 한 독특한 편. 분위기와 달리 로맨스 장르보다는 코미디, SF, 스릴러 영화에 주로 등장해 예상외의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차기작인 프릭스 오브 네이처]의 모습만 보더라도 [마션]의 도도한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는 인상을 준다.

맥켄지 데이비스는 서구형 미녀 특유의 외형에 연기를 통해 완성한 독특함은 신비스러운 금발 미녀 특유의 환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정의하고 있는 미녀 배우다. 1987년생의 젊은 배우인 만큼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인턴]의 크리스티나 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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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에서 앤 해서웨이의 비서로 출연하지만, 자신의 이름,출신도 기억해 주지 못하는 무심한 상사에 서운함을 느끼다 벤(로버트 드니로)으로 부터 위로를 받게되는 그녀 베키. 그녀를 연기한 크리스티나 쉘러는 [인턴]의 숨은 주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무나 바쁜 CEO의 일처리와 스케줄을 관리하며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와 흐름을 이해하며 사원들을 지원하는 그녀는 회사의 기둥인 동시에 영화 [인턴]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보다는 귀여운 외형과 애교 있어 보이는 여성스러운 성격이 귀엽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렇듯 숨은 매력을 지닌 크리스티나 쉘러는 1993년생의 배우로 현재까지 13개의 작품에 출연했다. 주로 활약한 작품들은 스크린 보다는 브라운관의 유명 드라마의 단역,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으며, 영화에서 보여준 톡톡 튀는 매력을 통해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2010년 [고스트 앤 크라임]을 통해 연기 데뷔를 한 이후 [그레이 아나토미] [투 앤 하프 맨] [CSI:뉴욕][트루 블러드]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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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험을 더 쌓아야 하지만 [인턴]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귀여운 그녀'가 된 만큼 앞으로 크리스티나 쉘러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이들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영화에서 억척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만큼 앞으로의 이런 캐릭터를 잘 살려 낸다면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으로 충분히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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