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백설공주, 자스민, [미녀와 야수]의 벨라 그리고 엘사와 안나 자매… 이들 모두 디즈니를 대표하는 공주 캐릭터로 동화와 동심의 세계를 상징하는 캐릭터들 이었다. 그리고 2016년 디즈니는 또 하나의 새로운 공주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그 주인공은 태평양 하와이의 원주민 소녀다.
헐리웃 리포터는 7일 기사를 통해 디즈니의 신작 [모아나]의 여주인공 목소리 여주인공으로 하와이 출신의 원주민 배우 아울리이 크라발호가 캐스팅되었다고 보도했다. 아울리이 크라발호는 태평양 군도의 수백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모아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4세 소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작품이 첫 연기 데뷔작이 된다.
▲아울리이 크라발호
[모아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태평양 원주민 소녀 모아나가 마을을 구하기 위해 조그만 배를 타고 사라진 전설을 찾아 나서다 신화적인 존재들을 만나 모험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남태평양을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자 그 지역의 전통 신화를 소재로 만들었다. 완벽한 제작을 위해 디즈니 애니메이터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을 인터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아나를 도울 '데미갓' 마우이 역에는 [분노의 질주][샌 안드레아스]의 드웨인 존슨이 연기할 예정이며, [공주와 개구리]를 연출한 로 클레멘츠, 존 머스커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디즈니의 새로운 공주 캐릭터가 등장할 [모아나]는 북미 기준으로 2016년 11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