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차기작이자 임시완, 고아성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빠생각]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군인으로 변신한 임시완의 모습을 최초 공개 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휴먼 드라마.
영화의 첫 스틸은 기존의 소년 같은 이미지를 벗고, 생사가 오가는 전쟁터 한 가운데의 군인으로 변신한 임시완의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임시완은 전쟁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아 전에 보지 못했던 묵직한 남성미와 따뜻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지막 촬영은 전쟁으로 마음을 닫은 ‘한상렬’ 소위 역의 임시완과 전시 상황 속 한상렬 소위와 아이들을 위협하는 ‘갈고리’역의 이희준의 장면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 순간이었기에 감독과 배우 그리고 전 스태프들은 기쁨과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며 64회차 마지막 촬영을 마친 특별한 감회를 나눴다.
임시완은 “준비기간을 포함해 6개월여를 [오빠생각]과 함께 해왔는데 어느덧 마지막 날이 됐다. 아직은 마지막이다, 끝났다 라는 실감이 들지 않는다. 반년의 시간을 함께 해온 [오빠생각]은 따뜻한 영화다. 그만큼 이 영화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라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합창단 아이들을 돌보는 ‘박주미’ 역의 고아성은 “5월부터 시작해 오랜 시간 이 작품을 찍으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관객 분들에게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이한 감독님과 두 번째 작업이었는데 다시 함께 하게 되어 무척 행복했다”며 [우아한 거짓말]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 이한 감독, 그리고 4개월여 촬영기간을 함께했던 40여명의 합창단 아이들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빠생각] 2016년 설,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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