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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개봉 [암살], 성적과 매체/비평가들의 반응은?

15.09.15 17:41



지난 8월 7일(금) 뉴욕, LA, 워싱턴 등 북미 26개 지역에서 개봉한 영화 [암살]이 역대 북미개봉 한국영화 흥행 4위에 랭크되었 다고 제작/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측이 전했다.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 6주차인 지난 9월 10일(목)까지 180만 달러(약 21억 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명량](258만 달러), [국제시장](230만 달러), [괴물](220만 달러)에 이어 북미개봉 한국영화 중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암살]의 북미 배급을 맡은 Well Go USA는 “평일 낮 시간과 심야 시간대에도 80% 이상의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북미 메이저 극장 체인들이 [암살]의 상영을 연장했다”고 전해 [괴물]을 제치고 역대 3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암살]은 영화 평점 종합 사이트 로튼 토마토 지수에서 신선도 86%를 기록한 것은 알려졌다. 총 7명의 전문가가 평가했지만, 버라이어티, L.A 타임즈, 뉴욕 타임즈, 플릭커 무비 등의 명성 있는 전문 매체와 비평가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다. 




*[암살] 북미 매체/비평가들 반응

[특공대작전] 스타일과 스파게티 웨스턴이 떠들썩하고 즐거운 역사 드라마로 그려졌다. 그리고 길게 늘어진 액션 세트장은 세르지오 레오네, 오우삼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의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한 것 같았다.
-버라이어티, 조 레이던 기자-

1,600만 달러의 적은 예산과 약간의 산만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최동훈 감독은 매끄럽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완성했다.
-L.A 타임즈, 미쉘 렉샤펙 기자-

그 어느 블록버스터보다 빛난다. 암살은 최고 수준의 결과물이다.
-플릭커무비, 아론 얍 비평가-

헐리웃이 만들지 못한 서사적인 대작을 한국영화가 완성했다. 
-빌리지 보이스, 사이먼 아브람스 기자-

너무 많은 인물, 같은 모습의 군인들… 그 외 필요 이상의 설정들이 너무 많다.
-뉴욕 타임즈, 진넷 캣솔리스 기자-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로튼토마토 캡처,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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