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금)저녁 8시 30분(현지 시각)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SF 블록버스터 [마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전세계적인 화제작답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마션]은 감독의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 가득 찬 유머에 끊이지 않는 긴장감, 그리고 휴머니즘이 함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해외 평단을 사로잡으며 2015년 최고의 SF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렸다.
영화 전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rottentomato.com)에서는 신선도에서는 현재까지 95%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영화 전문 사이트 IMDB에서도 평점 9.2점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호의적인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출처: 로튼토마토 캡처
해외 평단과 매체의 반응 또 한 [마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걸작' 만큼의 찬사는 아니지만, 올해 가장 볼만한 영화이자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은 좋은 작품이라는 반응들이었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반응에는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아폴로 13]" "현대 과학기술에 대한 찬사" "우주 프로그램"이 자주 언급되었다는 점에서 [마션]은 매우 현실적인 재미와 감동을 전해 줄 작품이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마션] 해외 매체/비평가들 반응
맷 데이먼과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번 한해 완성한 최고의 결과물이다.
-뉴욕 포스트, 론 루메닉 비평가-
[마션]은 굉장히 재미있다. 시각적으로 놀랍고 가족 관객들이 즐길 수 있다. 아마도 많은 어린이들이 [아폴로 13]때 처럼 이 영화를 보고 우주비행사를 꿈꾸게 될 것이다.
-Joblo.com, 크리스 범브레이 비평가-
현대 과학과 우주 프로그램에 큰 기쁨과 승리를 안겨줄 작품. [그래비티] 처럼 획기적이지 않지만 [인터스텔라]보다 쉽다. [아폴로 13]을 많이 연상시킨다.
-커밍순 닷넷, 에드워드 더글라스 비평가-
리들리스콧에게 있어서는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 버금가는 수작! 최고의 팝콘 무비이자 상상 이상의 재미를 선사한다.
-더 랩, 스티브 폰드 기자-
다시는 못볼번 했던 암흑에서 온 리들리 스콧의 제대로 된 작품
-가디언, 헨리 반스 기자-
[마션]은 20세기 폭스사에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그 이상의 일을 했다. 그것은 바로 앞으로 진행될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다음의 우주 비행사 세대를 위한 격려를 담았다는 점이다.
-버라이어티, 피터 디부르그 기자-
기존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등 다수의 우주 배경 영화들이 어둡고 광활한 우주를 다루는데 중점을 뒀다면 [마션]은 그곳을 견뎌내는 인간의 의지를 담은 작품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마션]이 얻고 있는 해외발 호평이 국내 흥행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션]은 10월 8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로튼 토마토 캡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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