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촬영에 돌입할 맷 데이먼의 [본 5](가제)를 미리 가늠하고 싶다면 실제 있었던 문제적 사건을 참고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버즈피드는 28일 기사를 통해 맷 데이먼과 나눈 짧은 인터뷰 기사를 공개하며 그가 언급한 [본 5]의 소재에 대해 전했다.
맷 데이먼은 "[본 5]는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을 바탕으로 다룰 예정이며, 사건 이후 펼쳐질 이야기를 그려낼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영화는 시민의 자유, 민주주의, 감시에 대한 본질에 관한 이야기이며, 민주주의가 시작된 그리스를 시작으로 자본주의의 상징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날 것" 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를통해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본] 시리즈를 보다 현실적인 메시지와 질문이 담긴 영화로 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은 미 국가 안보국(NSA)의 통화감찰 기록과 프리즘 감시 프로그램의 정체를 폭로한 컴퓨터 엔지니어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부로부터 '일급 수배'명단에 오르면서 전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스노든]이 제작 중이며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을 조셉 고든 레빗이 에드워드 스노든 역을 맡아 오는 12월 25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멧 데이먼의 [본 5]는 조만간 촬영에 돌입해 북미 기준으로 2016년 7월 29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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