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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의 샤론 스톤, 그녀가 누드 화보를 찍은 까닭은?

15.08.17 10:02


섹시스타의 대명사였던 샤론 스톤이 어느덧 57세의 나이가 되었다. 전성기에 비해 현재는 잊혀진 과거의 스타로 인식되고 있지만 최근 누드화보를 내놓아 다시금 전성기 못지않은 주목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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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각)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는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스톤의 누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의 스톤은 57세의 나이를 무색게 하는 관능적인 몸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그녀의 누드 화보를 잊혀진 스타의 몸부림으로 볼 수도 있지만, 현지 반응은 그녀의 이번 누드 화보를 의미 있게 조명하고 있다. 

뇌졸중을 비롯해 이혼으로 인한 아픔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한동안 후유증을 앓던 스톤이 이번 화보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샤론 스톤은 2001년부터 뇌의 이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후 다리를 절고 글을 못 읽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꼈으며, 이혼에 양육권까지 잃으며 정신적인 상처까지 크게 느껴야만 했었다.  
 
뇌졸중을 치료하는 과정도 너무나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많아서 자칫하면 더이상 배우활동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한 고통 속에 2년 동안 치료를 진행한 스톤은 우여곡절 끝에 영화계에 복귀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역할에 머물러 있어야만 했다. 

때문에 이번 누드 화보는 한동안 기나긴 아픔과 슬럼프에 빠져 있었던 샤론 스톤의 극복 의지와도 같았다.

스톤은 하퍼스 바자와의 누드 화보 작업을 마친 후 "내 엉덩이는 두툼한 팬 케이크와 같았다. 이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 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라고 전하며 "옷을 벗고 촬영을 하는 상황이 생각보다 편했으며, 20대 처럼 보이지 않으려 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원조 섹시 스타답게 관능미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언급했다. 

"관능미란 단지 가슴을 키우는 것 따위가 아니라 현재 함께 있는 이를 좋아할 수 있도록 자신을 아끼고 즐기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이번 누드 화보를 통해 제기 의지를 보인 스톤은 현재 미국 케이블 채널인 TNT 방속국의 드라마 [에이전트 X]에서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인 나탈리 맥카비로 출연중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harpersbaza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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