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폭스사가 제작/배급을 맡은 [판타스틱 4]가 일부 북미 지역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믹북무비 닷컴은 3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일부 관객들의 반응을 정리했는데,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초기 제작 돌입 당시 파격적인 설정으로 인해 원작팬들의 심한 반발을 불러왔고, 감독인 조쉬 트랭크와 제작진의 의견 충돌로 인해 완성도의 불안감을 가중시킨바 있었는데, 현재까지의 결과는 이러한 우려들을 어느 정도 불식시켜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객들의 반응 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판타스틱 4' 멤버들 모두 전통적인 파란 의상을 선보였다는 점, 이 영화를 '슈퍼히어로 영화'로 보지 말라는 주의 사항 그리고 악역인 '닥터 둠'이 매우 멋있게 등장했다는 점이다.
아직, 전문가/언론 시사회가 진행되지 않아 자세한 반응과 영화의 흐름은 알 수 없지만, 초반부터 호의적 반응이 압도적이라는 점은 20세기 폭스 측에 호재로 보고 있다. [판타스틱 4]의 북미 시사회 반응은 아래와 같다.
-[판타스틱 4] 일반 관객들 반응-
[판타스틱 4] 영화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방금 [판타스틱 4]를 봤다. 모두 이번 주말에 예약해야 한다.
기대 이상이었다!!! 확실히 좋은 리부트 였다. 꼭 가서 봐라!!!
질문: 전통적인 파란색 코스튬을 볼 수 있나요?
답: 네, 그들 모두 여전히 그 수트를 가지고 있으며, 매우 멋있습니다. 하지만 '슈퍼히어로' 영화를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질문: 이 리부트를 반대하던 이들도 이 영화에 놀랄까요?
답: 네 이 영화에 반발하던 이들도 모두 깜짝 놀랄 겁니다.
질문: 1점에서 100점까지 [판타스틱 4]의 점수를 측정한다면 몇 점이며, 돈 주고 다시 보실 건가요?
답: 저는 99점의 점수를 매길것이며, 돈 주고 다시 볼 의향이 있습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판타스틱 4]는 오는 8월 20일 국내 개봉을 준비 중이며, 북미 기준으로 2017년 6월 9일에 [판타스틱 4] 후속을 개봉시킬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트위터 캡처 화면, 20세기 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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