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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의 감독, 배우들이 만들어낸 [이민자] 9월 개봉 확정

15.08.04 13:54


66회 칸영화제 공식경쟁작으로 아카데미 수상 마리옹 꼬띠아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호아킨 피닉스와 제레미 레너 주연,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이민자]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민자]는 1921년, 뉴욕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엘리스섬에 도착한 여인 '에바'와 그녀를 버릴 수도 지킬 수도 없었던 두 남자 '브루노'와 '올란도' 사랑할 수 없었던 시대에 만난 세 남녀의 운명을 그린 드라마.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담은 [라 비 앙 로즈]로 미국, 영국 아카데미를 비롯한 주요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휩쓴 마리옹 꼬띠아르가 이민자 여인 에바를, 에바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밴디츠 루스트의 호스트 브루노 역할에 호아킨 피닉스가, 여심을 자극하는 치명적 매력을 발산하는 매력적인 마술가 올란도 역할에 제레미 레너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러한 초호화 캐스팅은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감독'(르몽드)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기에 가능했다.

데뷔작 [비열한 거리]로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위 오운 더 나잇] [투 러버스] 등 전작에서 엿볼 수 있었던 경계에서 흔들리는 인물들에 대한 관심은 [이민자]를 통해 절정에 달했다. 


칸영화제 공개 당시 "우리가 클래식이라 부르는 모든 요소를 갖춘 영화!"(Le Nouvel Observateur), “오로지 작품을 통해 평가 받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시대를 초월한 작품!"(Rolling Stone),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압도적인 작품! 역사적 밀도감과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강렬하게 사적인 영화!"(The New Yorker), "다른 영화를 작아지게 할 만큼 감정의 깊이와 순수성을 가진 영화! 감정의 모든 요소를 끝까지 밀어붙인 제임스 그레이 최고의 작품!”(Premiere) 등 연출력과 작품성에 관한 찬사가 쏟아졌을 정도로 [이민자]들은 감독과 배우의 최고의 호연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1921년, 뉴욕을 완벽 재현한 프로덕션은 뛰어난 색감과 명암 대비를 이용해 질감을 살려내는 촬영 스타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쥐의 참여로 그 깊이를 더했다. 데이빗 핀처의 [세븐]으로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다리우스 콘쥐는 [에비타] [스틸링 뷰티] [비치] [패닉 룸]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아무르]를 비롯해 우디 앨런의 주요 작품의 촬영을 도맡은 실력파로 [이민자]에서도 그만의 시적이고 독창적인 촬영 스타일이 빛을 발했다. 



개봉확정과 함께 공개되는 티저 포스터 2종은 ‘오직, 살기 위해 사랑했던 시대’라는 문구가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을 암시한다. 마리옹 꼬띠아르와 호아킨 피닉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더 나은 인생을 위해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 온 이민자 ‘에바’의 두려움과 설렘이 뒤섞인 표정이 그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며 다가온 정체불명의 남자 ‘브루노’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과 교차되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와 확연히 대비되는 고혹적인 자태의 마리옹 꼬띠아르와 제레미 레너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행복을 찾아 온 미국에서 낯선 삶을 마주한 ‘에바’의 변화에 궁금증을 더하는 한편 그녀와 마주한 ‘올란도’의 존재가 세 남녀의 결코 피할 수 없는 운명적 충돌을 예고한다.

[이민자]는 9월 개봉한다.

-줄거리-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뉴욕 엘리스 섬에 도착한'에바'동행한 여동생의 입국 거부로 맨하탄의 빈민가에 혼자 남겨진 그녀는 댄스홀 밴디츠 루스트 '브루노'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얻게 된다. 하지만 이 만남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삶은 겉잡을 수 없이 흘러간다. 한편, 운명처럼 마주친 '올란도'는 그녀에게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씨네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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