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주인공이자 '해리포터-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에 캐스팅된 에디 레드메인의 신작 [대니쉬 걸]의 포스터가 온라인상에 공개된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레딧 무비를 통해 공개된 포스터는 극중 여장을 한 에디 레드메인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으며, 아내로 출연하는 알레시아 비칸데른의 모습도 함께 등장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니쉬 걸]은 데이비드 에버쇼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세계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아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한 덴마크 출신의 화가 에이나르 베게너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그는 동료 화가이자 아내인 게르다 베게너의 부탁으로 여장 모델이 되어 게르다의 그림 속 모델이 된다. 결국, 이 일을 계기로 에이나르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발견해 성전환 수술을 받게 되고 몇 년 후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하게 된다.
영화는 그가 여성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내적 심리를 드라마틱하게 다룰 예정이다.
에디 레드메인 외에도 [엑스 마키나]에 출연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에이나르의 아내 게르다를 연기하며 엠버 허드, 마티아스 쇼에나에츠가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대니쉬 걸]은 오는 9월 개막하는 '제 7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경쟁 부분으로 초청돼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제 40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대니쉬 걸]의 정식 개봉일은 북미 기준으로 11월 27일 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Reddit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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