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였던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실체가 드러났다. 미국의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6일(현지시각)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엑스맨:아포칼립스]로 구성된 메인 표지와 스틸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메인 표지는 푸른색의 피부에 고대의 복장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은 '엔 사바 누/아포칼립스'를 분장한 오스카 아이삭이 가운데에 있는 가운데, 좌측에는 새로운 뮤턴트 캐릭터로 합류하는 '샤일록' 역의 올리비아 문이, 우측에는 '에릭 렌셔/매그니토'를 연기하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위치해있다. 거대한 전투로 인해 처참하게 폐허가 된 도시 또는 건물의 모습을 배경으로 삼고 있어 작품 속 스케일과 비주얼을 대략 짐작하게 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스틸은 영화속 장면과 배우들에게 연기 주문을 하고 있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첫번 째 스틸에 아포칼립스의 양쪽에 스톰(할 베리)과 샤일록이 위치한 것으로 볼 때, 두 뮤턴트 캐릭터가 아포칼립스의 부하 '포 호스맨'이 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뮤턴트의 원조 '엔 사바 누/아포칼립스'의 등장으로 인한 뮤턴트 세계의 혼란을 그린 작품.
빌런 '아포칼립스/엔 사바 누' 역에 오스카 아이삭, '미스틱'역의 제니퍼 로렌스, '프로페서 X'역에 제임스 맥어보이, '모이라'역에 로즈 번, '매그니토'역에 마이클 패스벤더, '비스트'역의 니콜라스 홀트, '퀵 실버'역의 에반 피터스, '젊은 스톰' 역에 알렉산드라 쉽, '쥬빌리'역에 라나 콘도르, '사일록'역에 올리비아 문, '엔젤'역의 벤 하디, '진 그레이'역의 소피 터너, '사이클롭스'역의 타이 쉐리던 등이 출연하며 베일에 싸인 '울버린' 휴 잭맨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는 북미 기준으로 2016년 5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