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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위험하다! 올해 가장 도발적인 영화 [내 남자] 무슨 내용?

15.07.06 11:14


아사노 타다노부, 니카이도 후미 주연의 파격 멜로 영화 [내 남자]가 섹슈얼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 남자]는 고아가 된 소녀와 그녀의 가족이 된 남자, 그들의 세상 가장 위험하고 처절한 사랑을 그린 파격 멜로다. 제138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사쿠라바 카즈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된 바 있다.
 
극 중 쓰나미로 가족이 모두 죽고 혼자 살아남은 소녀 ‘하나’ 역은 [두더지]로 제36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무서운 신예 니카이도 후미가 맡았다.
니카이도 후미는 올해 20세로, [갈증] [지옥이 뭐가 나빠] 등 다양한 작품에서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을 선택해왔는데 [내 남자]에서 부녀와 연인 관계를 넘나들며 파격적인 연기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하나’를 입양한 양아버지 ‘준고’ 역에는 일본의 연기파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가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는 [내 남자]를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에로틱한 매력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특히, 특유의 무표정으로 복잡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내 남자] 메인 포스터에서는 퇴폐적인 눈빛의 아사노 타다노부와 도발적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니카이도 후미의 모습이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극 중 아빠와 딸로 등장하는 두 사람 사이에 부녀 관계 이상의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듯 보인다. 아사노 타다노부의 손가락을 꼭 잡고 있는 니카이도 후미의 이미지와 ‘미쳐버릴 것 같은 격정적인 사랑’이라는 카피는 두 남녀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하게 한다.
 
아사노 타다노부와 니카이도 후미의 열연으로 완성된 [내 남자]는 7월 16일 개봉해 올해 가장 처절하고 격정적인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줄거리-
가족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온 남자 준고는 쓰나미로 고아가 된 하나에게 남다른 마음을 느끼고 딸로 입양한다. 둘은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온전한 행복을 느낀다. 서로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게 된 두 사람은 아빠와 딸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해선 안될 위험한 관계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이들의 관계를 목격하고 마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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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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