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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NEW 스파이더맨으로 최종 확정! 감독은?

15.06.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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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가 마블과 소니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마블과 소니는 공식 보도자료와 자사의 홈페이지 메인을 통해 톰 홀랜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캅 카]의 존 왓츠가 감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전했다.
 
소니 픽처스 그룹의 회장 톰 로스먼은 "오늘은 소니의 매우 중요한 날이다. 케빈 파이기, 에이미 파스칼은 매우 놀라운 일을 해냈다. 마블은 캐스팅 과정에서 매우 꼼꼼 했으며, 그것이 바로 그들이 성공을 불러오는 이유였다. 그동안 우리는 캐스팅 작업에서 매우 뛰어난 젊은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톰의 연기는 매우 특별했으며 이제 우리는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라며 마블과 소니의 협업과 톰 홀랜드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니 측 제작자로 이번 영화 촬영에 참여하는 에이미 파스칼도 "소니, 마블, 케빈 파이기 그리고 나는 재능있고 역동적인 젊은 배우가 피터 파커를 연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이야기를 이끌 최고의 배우를 발견했다." 라며 톰 홀랜드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톰 홀랜드는 올해 한국 나이로 19세의 영국 출신 배우로 2008년 [빌리 엘리엇 뮤지컬]을 통해 연기 데뷔를 하게 되었다. 이후 2012년 [더 임파서블]에서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왓츠의 아들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게 되었다. 올해 개봉하는 론 하워드 감독의 [인 더 하트 오브씨]에 출연해 크리스 햄스워스, 킬리안 머피, 벤 위쇼 등의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으로 확정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사 버터필드, 유다 루이스, 찰리 로우, 찰리 플러머, 매튜 린츠와 같은 쟁쟁한 배우들과 오랜 시간 동안 치열한 스크린 테스팅 경쟁을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아사 버터필드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루머가 나왔을 정도로 그의 출연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아사 버터필드가 하차하게 되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선정되었지만, 마블과 소니가 신중한 모습을 보여서 무명의 신인 배우가 될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었다. 결국, 여러 예상을 깨고 톰 홀랜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빛내줄 새로운 스파이더맨/피터 파커가 되었다.
 
그러나 톰 홀랜드의 캐스팅 확정보다 더 놀라운 소식은 이번 영화를 이끌게 될 감독에 대한 발표였다. [케빈 인 더 우즈]의 드류 고다드와 [웜 바디스]의 조나단 레빈 등의 재능있는 연출자들이 언급되었지만, 이번에 선정된 감독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신인 감독인 존 왓츠로 확정되었다.
 
 
존 왓츠 감독은 2014년 호러 영화 [클라운] 2015년 스릴러물 [캅 카]를 연출한 신예로 두 작품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놀랄 만큼의 작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한 연출자들의 재능을 발견한 마블이었던 만큼 존 왓츠의 선정은 이러한 전례를 이어가고자 하는 마블의 의지가 돋보였다.
 
마블 스튜디오의 CEO 케빈 파이기 또 한 보도자료 인터뷰를 통해 " 제임스 건, 조스 웨던, 루소 형제 처럼 우리는 새롭고 흥미로운 목소리를 찾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존과 함께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의미 있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해 존 왓츠 또 한 수많은 영감을 불어넣은 재능있는 연출자라는 것을 강조했다.
 
새로운 주인공과 선장(감독)을 발표한 마블과 소니의 [스파이더맨]은 현재 조지아에서 촬영 중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2017년 7월 28일 새로운 단독 영화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입성을 알릴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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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마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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