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허니문]이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컨저링]보다 무섭고 [애나벨]보다 소름 끼치는 공포’라는 카피와 함께 여자를 안은 채 숲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남자의 모습이 섬뜩한 긴장감을 감돌게 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혼 여행을 떠나 가장 행복해야 할 두 남녀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보는 이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덩굴에 온몸이 칭칭 감긴 채 벗어나려고 하는 여자의 뒷모습은 그들이 확인하게 될 끔찍한 공포의 정체를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여배우 로즈 레슬리와 영화 [론 레인저]와 드라마 [페니 드레드풀]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 해리 트래더 웨이가 주연을 맡은 [허니문]은 한 부부가 신혼 첫날 밤, 의문의 일을 겪은 후 서로를 의심하게 되면서, 사랑이 점차 공포로 변해가는 과정을 치밀한 심리 묘사와 스릴감 넘치는 전개로 담아냈다.
개봉 당시 "소름 끼치도록 섬뜩하다"(THE PLAYLIST)”, “섬뜩하고도 충격적이다!”(THE LIST) 등 수많은 호평을 비롯해, 2014년 제 16회 골든 토마토 어워드 베스트 무비 호러 부문 5위에 선정되며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두 젊은 부부와 미스터리한 숲속에서 벌어지는 소름 끼치는 공포를 그린 [허니문]은 7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