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이벤트 및 3D 상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쥬라기 월드]의 주인공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를 비롯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및 오마 사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많은 현지 언론과 파리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더욱 자리를 빛냈다.
레드카펫 이벤트 중 ‘클레어’ 역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기분이 벅차 오른다! 게다가 모두 함께 3D로 [쥬라기 월드]를 보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오웬’ 역의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를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일 생각을 하니 기분이 끝내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인류의 출현보다도 한참 전에 더 오랜 시간 동안 존재했던 동물인 공룡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라며 언론에게 [쥬라기 월드]를 소개한 가운데,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의 방대한 작업을 위해 수 천명의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왔다. 매일매일이 고비였고 이에 이 영화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느낀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3D 상영회가 끝난 후 [쥬라기 월드]를 처음으로 접한 언론, VIP, 관객들은 온라인을 통해 영화의 몰입도와 완성도에 대해 크게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쥬라기 월드] 상영회 후 반응-
“차마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으며, 크리스 프랫과 블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너무 멋있었다. 특히 마지막 20분은 황홀했다."
-[겨울왕국]의 올라프를 연기한 헐리웃 스타 '조쉬 개드'-
"[쥬라기 월드]는 멋있게 해냈다. 모든 것을 뛰어 넘는 놀라운 영화다."
-프랑스 언론인 '제레미 맥과이어'-
"시퀄 이상의 가치를 지닌 뛰어난 작품이다. 내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알랭 들롱의 딸이자 배우인 '아누슈카 들롱'-
"작품성과 오락성 모두 겸비한 완벽한 작품이다."
-PDG 마즈 필름 대표 '스테판 셀레리어'-
한편, [쥬라기 월드]를 연출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쥬라기 월드]의 후속편은 연출하지 않을 계획이며, [스타워즈] 처럼 다른 연출자들이 시리즈 마다 특유의 색깔을 보여줄 것이다." 라고 말해 후속 시리즈 에서는 제작에만 참여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파리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해 기대를 더하는 영화 [쥬라기 월드]는 오는 6월 11일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