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탈출] 시리즈의 시저 등, 모션캡처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앤디 서키스의 이력에 남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배역이 공개되었다.
미국의 연예정보 월간지 베니티 페어는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찍은 스타워즈 배우들과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베일에 싸였던 앤디 서키스의 캐릭터를 공개했다.
그가 연기할 배역은 슈프림 리더 스노크(Snoke)라는 캐릭터로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모션 캡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앤디 서키스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첫 번째 예고편의 나래이션을 맡은 바 있어 그가 연기할 스노크는 [스타워즈] 전편의 시리즈와 현재를 연결할 중요한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극 중 또 다른 캐릭터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용은 해적 마즈 카나타를, [왕좌의 게임]의 '브리엔느'로 출연중인 그웬돌린 크리스티는 스톰트루퍼의 지휘자로 추정되는 캡틴 파즈마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