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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역대 '캣우먼' 총정리!

12.08.23 15:48



배트맨에서 빠뜨릴 수 없는 캐릭터 중의 하나인 캣우먼! 치명적인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죠. 요즘 다크나이트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덩달아 캣우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역대 캣우먼들의 변천사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헤어나올 수 없는 그녀들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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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속 여자! 바로 이분이 역대 첫 번째 캣우먼입니다. 만화책 속에만 존재하던 캣우먼의 첫 번째 실사판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신 타이즈에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가면과 쫑긋한 귀 모양 헤어밴드까지... 이후에 탄생하게 될 캣우먼은 바로 이 모습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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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60년대 TV시리즈 배트맨을 통해서 여러 여배우들이 캣우먼으로 분했었는데요. 행동과 말투마저 고양이를 연상시키도록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다들 비슷한 의상을 입고 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캣우먼의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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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오랜 시간이 흘러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우리의 캣우먼! 역대 캣우먼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미셸 파이퍼의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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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캣우먼에 비해서 좀더 세련된 코스튬으로 변신한 현대판 캣우먼. 요염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잘 살려낸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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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극중에서 미셸 파이퍼는 처음에 이렇게 찌질했던 여자사람으로 등장 하는데요. 과연 이 꺼벙한 언니가 어떻게 섹시한 캣우먼이 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의심은 금물!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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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도움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미셸 파이퍼는 이렇게 자신의 숨겨졌던 여성성을 마음껏 발산하며 남자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 팜므파탈 캣우먼으로 변신하게 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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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속에서 보여준 미셸 파이퍼의 캣우먼이 너무도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이를 능가할 캣우먼이 과연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하는데요. 만약 미셸 파이퍼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는 치명적인 캣우먼이 나온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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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캣우먼 하면 떠오르는 여배우 '할리 베리' 입니다. 이전의 캣우먼에 비해서 뭔가 강렬하고 여전사같은 포스를 풍겨 주시는데요. 많은 남성들이 바로 이런 할리 베리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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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 개인적으론 할리 베리의 캣우먼은 실패작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캣우먼의 매력은 바로 가려진 전신수트에서 풍겨져 나오는 은근한 섹시미 인데요, 할리 베리가 섹시한거 누가 모른 답니까? 굳이 저렇게 헐벗은 코스튬으로 나와야 했던건지 심히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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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캣우먼으로 변신하기 전에는 이렇게 여성미가 철철 흘러 넘치던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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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런 운동부 누나같은 펑키한 헤어스타일로 변신 하셨는지... 요염한 캣우먼이라기 보단 그저 동네 노는 언니? 혹은 폭주족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운 캣우먼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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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드디어 최신판 캣우먼의 등장 이네요. 바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앤 헤서웨이의 모습 인데요. 이전의 캣우먼과는 좀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튬 자체도 뭔가 절제되고 세련되 졌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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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우먼 특유의 블랙 전신 수트!
역시나 수트가 앤 헤서웨이의 뛰어난 몸매발을 받으면서(?) 캣우먼의 매력을 잘 살린 것 같아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왜 그녀를 캐스팅 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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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 앤 헤서웨이의 캣우먼 캐릭터에 대해서 실망했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그 이유는 이 작품 속에서 캣우먼의 캐릭터가 너무 모호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캣우먼은 그저 배트맨의 여자로만 비춰질뿐 그 자체로서의 매력을 살리는 데에는 실패한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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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천하의 배트맨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은 절대 매력녀 캣우먼! 지금껏 그랬듯이 앞으로도 여러 여배우들이 작품 속에서 그들만의 캣우먼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낼텐데요. 다음번 캣우먼은 누가 될지,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설레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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