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지만 끈적거리는 음료 회사의 마케팅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풍자 코미디 영화 [시럽]이 4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럽]은 ‘맥스 베리(Max Berry)의 음료 회사 마케팅 동명 소설 ‘SYRUP’(1999년작)을 원작으로 한 영화. 원작가인 맥스 베리가 마케터 생활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음료회사의 중심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사건들과 마케터들의 세계에 신랄하고 유쾌한 유머를 더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완성시켰다.
[쿠시] (2008)에 출연한 배우이자 범죄 액션영화 [이노센트] (2010)를 만든 아람 래퍼포트 감독은 광고 마케팅 속에 숨겨져 있는 이면을 보다 솔직하고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야기는 마케팅 전공자 스캣이 수백만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팔기 위해 세계 1위 음료 회사의 마케터 식스에게 접근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섹시한 두뇌와 외모를 갖춘 최강 마케터 ‘식스(Six, 6)’역은 조니뎁의 아내 엠버 허드가 맡았으며 아이디어 천재 ‘스캣’ 역은 [버진 스노우] [이블 데드] [레드 라이딩 후드]의 실로 페르난데즈가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음료 회사의 마케팅 세계를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영화제목 ‘시럽’을 품은 캔은 음료를 소재로 한 영화임을 알 수 있게 하며 ‘섹시 마케터와 아이디어 천재의 밀당 마케팅 보고서!’ 라는 카피는 음료 마케팅을 둘러싼 섹시 마케터 식스(엠버 허드)와 아이디어 천재 스캣(실로 페르난데즈)의 밀고 당기는 묘한 신경전을 예고한다.
조니뎁의 아내 엠버허드와 실로 페르난데즈의 환상적인 호흡과 음료회사 마케터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시럽]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