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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열광시킨 화제의 '단편' 영화화? 사이먼 킨버그, 닐 블룸캠프 제작자로 참여

15.03.24 11:09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큰 화제를 불러온 단편 SF 괴수 영상 [더 리바이어던]이 장편 영화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 리바이어던]은 [플래닛 바이러스]의 로우리 로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은 단편 컨셉 영상으로 22세기를 배경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거대 괴물과 인류의 사투를 담았다. 공중에 떠다니는 괴물이라는 설정과 생생한 CG, 특수효과 기술이 매우 인상적인 단편이었다.
 
[더 리바이어던]은 지난 16일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SNS를 통해 공개돼 전 세계 SF 영화 매니아들로 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으며 헐리우드 리포터, 야후 영화와 같은 매체에서도 비중 있게 보도된 바 있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 덕분인지 [더 리바이어던]은 헐리웃의 수많은 제작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현재 제작진을 확정해 영화화 작업에 발 빠르게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라인은 23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엑스맨] 시리즈의 제작자 사이먼 킨버그와 [디스트릭트 9] [채피]의 닐 블룸캠프 감독이 [더 리바이어던]의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파이트 클럽] [점퍼]의 작가 짐 울스가 영화의 각본을 맡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 킨버그와 닐 블룸캠프는 SF 영화를 전문으로 다룬 제작자이자 연출자로 거대한 세계관과 배경을 기반으로 한 [더 리바이어던]의 장편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구축 중이며 모든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개봉 일정과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과연, [더 리바이어던]이 무사히 제작 준비를 완료해 온라인에서 보여준 충격을 일반 관객들에게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 리바이어던] 컨셉 줄거리
:
22세기 초, 인류는 수많은 세계를 식민지화했다. 지금껏 인류가 본 가장 거대 종족의 알에서 채취한 새로운 물질이 초광속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냥을 담당하는 이들 대다수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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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리바이어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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