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겨울왕국 열기]는 후속을 위한 준비였다.
월트 디즈니는 12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주주 총회에서 [겨울왕국 2]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후속편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개봉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다.
[겨울왕국 2]는 현재 개발 단계에 들어갔으며, 1편과 특별판을 연출한 제니퍼 리, 크리스 벅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또한,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귀여운 올라프 역의 목소리를 맡은 조쉬 개드도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주 총회에서는 곧 제작에 들어갈 라이언 존슨 감독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8]과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스타워즈 스핀오프]의 개봉일정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겨울왕국]의 후속 격인 7분짜리 특별 단편 [겨울왕국 열기]는 3월 19일 개봉하는 [신데렐라]의 상영 전 오프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