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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루머]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백인이 아니다

15.02.24 10:27

  
 
루머가 현실이 되었던 '스파이더맨의 마블 영화 합류'와 관련해 또 다른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차기 스파이더맨은 '백인' 캐릭터가 아닌 흑인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피터 파커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소식이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 랩'의 제프 스네이더 기자는 'Meet the Movie Press'라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마블과 소니의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백인 캐릭터가 맡지 않을 것이다. 나는 95% 확신한다.(두 번 반복) 아마도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흑인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라틴계에게도 기회가 올 것으로 본다." 라고 말하며 "피터 파커가 주인공이 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정보의 출처에 대해 말하지 않았지만, 소니의 해킹 사태로 인종 문제가 불거지면서 마블에 스파이더맨 흑인 캐릭터를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니가 메이저 흑인 캐릭터로 마블과 DC에 큰 타격을 줄 기회를 갖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을 추정해 볼 때 소니와 마블이 준비 중인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백인 청년 피터 파커가 아닌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흑인 소년 마일즈 모랄레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울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마일즈 모랄레스는 얼티밋 세계관에서 피터 파커의 사망후 그를 대신해 스파이더맨 활동을 하게 된다. 이같은 파격적인 시도는 스파이더맨 팬들 사이에 큰 논란을 불러왔었지만, 기존의 백인 히어로 세계관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라는 지지를 얻기도 했다.
 
아직 소니와 마블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 루머로 보고 있지만,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루머들이 현실화된 만큼 무시할 만한 소식은 아니다. 또한, 소니가 차기 007로 흑인 배우 이드리스 엘바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흑인 스파이더맨' 설정은 분명 참고 사항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과연, 소니와 마블이 이러한 파격적인 카드를 내세워 대중들의 인식에 변화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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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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