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의 차기작 [저널리스트](가제)가 캐스팅을 작업을 마무리했다.
[저널리스트]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우연한 제보를 얻게 된 사회부 기자 '허무혁'이 사상 초유의 오보사태에 휘말리고, 점입가경의 치열한 보도 전쟁 속 실제 살인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디테일한 연출의 소유자 노덕 감독과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조정석은 직장과 가정에서 각각 해고와 이혼 위기에 놓였으나 특종 기사 한 건으로 승승장구 하게 되는 보도국 사회부 기자 ‘허무혁’ 역을 맡았다. 이하나는 ‘허무혁’의 아내 ‘수진’ 역을 맡아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다. 있는 이미숙은 보도국을 책임지는 냉철한 비즈니스 우먼 ‘백국장’ 역을 맡았으며, 지적이고 묵직한 카리스마의 김의성이 ‘백국장’의 오른팔 ‘문이사’ 역에, 배성우가 살인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오반장’ 역에 캐스팅 되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드라마 [미생]을 통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대명이 사건 해결의 단서를 제공하는 ‘용감한 시민’ 역으로, 태인호가 ‘허무혁’의 상사 보도국 ‘유팀장’ 역으로 합류한다.
충무로의 젊은 제작진과 실력파 배우들이 뭉친 [저널리스트]는 특종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언론계의 현실과 살인사건이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결합된 신선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저널리스트]는 2월 크랭크인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