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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후드]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까지 석권! 아카데미도 흔드나?

15.02.10 12:39


 
 
[보이후드]의 열풍이 골든글로브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까지 이어졌다.
 
8일(현지시각) 런던 로얄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제6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보이후드]는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리차드 링클레이터), 여우조연상(패트리샤 아퀘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는 지난 1월 11일 있었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보이후드]가 수여했던 분야와 같다.
 
[보이후드]는 여섯 살 소년 ‘메이슨’이 열여덟 살이 되는 12년간 그와 그의 가족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일상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룬 드라마. [비포 선 라이즈] 시리즈로 리차드 링클레이터와 함께 호흡한 에단 호크와 모든 출연진 & 스태프가 12년을 함께해 화제가 되었다.
 
[보이후드]는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지난해 북미 개봉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에게 수여되는 '골든토마토상' 까지 수여 했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기록된 수상만 88개로 현재까지 경이로운 수상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같은 [보이후드]의 계속되는 선전은 곧 다가올 아카데미 시상식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이 남우주연상을, [스틸 앨리스]의 줄리안 무어가 여우 주연상을, [위플래시]의 J.K 시몬스가 남우주연상을,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
텔]이 각본상, 의상상, 분장상, 프로덕션 디자인상을 거머쥐었다.
 
시상식 결과는 아래와 같다.
 
작품상: [보이후드]
영국 작품상: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데뷔상: [프라이드]
다큐멘터리상: [시티즌포]
감독상: 리차드 링클래이턴([보이후드])
남우주연상: 에디 레드메인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여우주연상: 줄리안 무어([스틸 앨리스])
남우조연상: J.K 시노스 ([위플래쉬])
여우조연상: 패트리샤 아퀘트 ([보이후드])
신인상: 잭 오코넬
각본상: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각색상: [사랑에 대한 모든 것]
편집상: [위플래쉬]
촬영상: [버드맨]
음악상: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음향상: [위플래쉬]
의상상: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분장상: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로덕션 디자인상: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특수시각효과상: [인터스텔라]
외국어영화상: [이다]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레고무비]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더 비거 픽쳐]
단편 영화상: [부갈루 앤 그레이엄]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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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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