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인히어런트 바이스]가 IPTV, VOD형식으로 배급되는 ‘국내 최초 개봉관’을 통해 공개된다.
'국내 최초 개봉관'은 IPTV와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극장 개봉을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지도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국내 미개봉작 매출을 최대 약 10배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국내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는 영화 부문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뤄내 주목을 받고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작년 12월에 출시된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2]를 시작으로 미국 현지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작품을 국내 안방에서 볼 수 있는 ‘핫 프롬 할리우드(HOT From Hollywood): 미국 극장 동시’ 서비스도 런칭 했다.
[인히어런트 바이스]는 1960년대 마약중독자인 히피 탐정이 전 애인이 의뢰한 남자친구 실종사건을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다. 미국의 천재작가 토마스 핀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직접 각색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호아킨 피닉스, 리즈 위더스푼, 지나 말론, 조쉬 브롤린, 베네치오 델 토로, 마야 루돌프, 오웬 윌슨, 캐서린 워터스턴, 에릭 로버츠 등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최고의 앙상블을 선사한다. 특히 호아킨 피닉스는 마약에 심취한 탐정으로
완벽히 분한 파격적인 연기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2월 22일(현지시간) 열리는 2015년 아카데미상 각색상과 의상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