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이은 '브란젤리나'의 또 다른 합작품이 등장할까?
엔터테인먼트 뉴스 '더 랩'은 28일(현지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차기작 [아프리카] 출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는 코기리와 코뿔소 밀렵을 반대한 고고학자 리차드 리키의 전기를 그린 영화로 [어 플레이스 인 타임] [피와 꿀의 땅에서] [언브로큰] [바이 더 씨]에 이은 안젤리나 졸리의 다섯 번째 감독 연출 작품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주인공 리차드 리키 배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에릭 로스가 각본을, 스카이 댄슨 프로덕션의 데이빗 엘리슨, 다나 골드버그가 제작에 참여한다. 브래드 피트는 이미 이번 연도 개봉 예정인 안젤리나 졸리의 네 번째 연출작 [바이 더 씨]에 출연한 바 있어 이번 작품에 출연할 경우 졸리가 감독한 영화에 두 번째 출연을 하게 된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작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예 12]년의 제작자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쥔 데 이어 최근 제작에 참여한 [셀마]가 제87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게 되면서 2년 연속 작품상 수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