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의 또 다른 출연작 [노크 노크]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크 노크]는 중년 남성 '에반 웨버(키아누 리브스)'가 아내와 가족들이 휴가를 떠나고 혼자 집을 보는 사이 두 명의 젊은 여성(로렌자 이조, 아나 디아르마스)을 집으로 불러들이면서 벌어지게 되는 사건을 그렸다.
30초 분량으로 공개된 영상은 선댄스 영화제 버전 예고편으로 키아누 리브스가 비에 흠뻑 젖은 두 여성을 집으로 들이게 된 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샤워 가운을 두른 두 미녀 사이에서 수줍어하던 에반이 그녀들의 치명적인 유혹에 빠지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이 때문에 한평생 그가 추구했던 평화로운 가정이 위기를 맞게 되고, 집안을 떠도는 그녀들의 웃음소리가 그의 파멸을 비웃는 듯 섬뜩하게 울려 퍼진다.
[호스텔] [그린 인페르노]의 일라이 로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호러 스릴러물로, 전작들에서 보여준 잔인한 장면들 대신 평범한 가장이 위험한 유혹에 빠지게 되는 일상의 공포를 섬뜩하게 그려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다.
액션 영화 [존 윅]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했던 키아누 리브스가 유혹에 갈등하는 중년 남성의 내면을 선보일 예정이며 로렌자 이조, 아나 디 아르마스 두 여배우의 섬뜩한 팜므파탈 연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31회 선댄스 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