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사를 통해 보도된 드라마 [슈퍼걸] 캐스팅 뉴스는 루머성 소식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클레어 홀트는 유력한 캐스팅 후보였을뿐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캐스팅 확정으로 잘못 전달되었다. 현재 클레어 홀트는 이 후보군에서 제외된 상태다.
그리고 오늘 [슈퍼걸]과 관련된 최종 캐스팅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데드라인은 22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드라마 [글리]로 잘 알려진 멜리사 베노이스트가 주인공 '슈퍼걸/카라 조 엘'로 캐스팅되었다고 보도했다.
멜리사 베노이스트는 1988년생으로 드라마 [글리]의 '말리 로즈' 로 출연했다. 이밖에 [홈랜드] [굿 와이프] [로 앤 오더:SVU]와 같은 인기 드라마와 영화 [위플래쉬]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청순한 이미지가 강한 배우인 만큼 이번 '슈퍼걸' 역할은 그녀에게 있어 연기변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녀의 출연소식이 확정되면서, 드라마 [애로우]의 주인공 스티번 아멜은 트위터를 통해 곧바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같은 DC 코믹스 계열의 캐릭터 합류를 축하했다.
멜리사 베노이스트 또한 트위터를 통해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린 뉴스를 직접 리트윗 하며 [슈퍼걸] 출연을 확인시켜 주었다.
슈퍼걸은 DC 코믹스 유니버스에서 슈퍼맨의 사촌 누이 '카라 조엘'로 슈퍼맨과 거의 비슷한 힘과 능력을 지녔다. 캐릭터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된 만큼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DC 원작의 인기 TV 드라마 [애로우] [더 플래쉬] [고담]과 함께 세계관을 공유할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