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정지우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4등]이 현장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4등]은 수영대회에서 매번 4등만 하는 아이, 선수로서는 실패한 코치, 매니저인 아이의 엄마를 통해 과열된 경쟁 사회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공개된 영화의 스틸은 수영선수 ‘준호’(유재상 분)와 코치 ‘광수’(박해준 분)의 열연을 담고 있다.
[신의 한수]를 통해 ‘태석(정우성 분)’의 조카 역으로 얼굴을 알린 유재상은 물 속 깊이 유영하는 수중 촬영 컷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영상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tvN 드라마 [미생]에서 영업 3팀 ‘천과장’ 역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박해준은 스틸을 통해 인상적인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첫 주연을 맡은 박해준은 [화이]의 ‘범수’, SBS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북한 대남공작요원 ‘차진수’로도 주목을 받았다.
[4등]은 정지우 감독의 지휘 아래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새롭게 발견되는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영화는 2015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