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오씨의 하차로 '공석'이 된 [스타트렉 3] 감독 자리에 여러 후보군이 언급되고 있다.
데드라인은 15일 기사를 통해 로베르토 오씨를 대신할 대체 감독으로 [이미테이션 게임]의 모튼 틸덤, [세이프 하우스]의 다니엘 에스피노자,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 [소스코드]의 던칸 존슨, 그리고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의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후보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앞서 루머를 통해 언급된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의 에드가 라이트 감독도 여전히 후보군에 있다.
하지만 언급된 후보 중에서 던칸 존슨은 [워크래프트] 후반 작업을 이유로 연출을 거절했고, 저스틴 린 감독과 다니엘 에스피노자는 차기작 관련 작업 때문에 메가폰을 잡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가장 유력한 감독은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의 루퍼트 와이어트로 개봉을 앞둔 마크 월버그 주연의 [겜블러] 이후 차기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그는 [스타트렉 3] 제작 초반 J.J 에브람스의 추천을 받으며 가장 먼저 감독 후보군으로 언급되었던 적이 있어 메가폰을 잡기에 충분하다.
[스타트렉 3]의 새로운 감독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