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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스타트렉 3] 감독 교체는 '파격'적인 각본 때문? 무슨 내용 이길래?

14.12.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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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3]의 감독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데드라인은 5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스타트렉 3]를 연출하기로 한 로베르토 오씨가 하차하고 그 대안으로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더 월즈 엔드]를 연출한 영국 출신의 에드가 라이트에게 감독직을 맡길것 같다고 전했다. 파라마운트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현지 분위기는 로베르토 오씨의 하차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로베르토 오씨의 하차 원인관 관련해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우선 콜라이더는 [스타트렉 3]가 그의 감독 데뷔작이기에 경영진들 입장에서는 그에게 영화 연출 권한을 주는 것은 너무 큰 모험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에 그를 하차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가 개봉되는 2016년은 [스타트렉] 시리즈 탄생 50주년 이기 때문에 제작진으로서는 감독 선정에 신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배드 애즈 다이제스트는 완성된 각본의 내용상 전개가 로베르토 오씨의 하차에 영향을 주었다고 전하며 문제의 각본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불칸족과 새로운 외계종족이 시간여행장치를 놓고 대결하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불칸족은 이 장치를 얻어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서 자신들의 행성이 파괴되는 순간을 막으려 한다. 이 과정에서 커크 역할을 맡은 크리스 파인과 원조 커크 선장 윌리엄 샤트너가 만나게 된다.(윌리엄 샤트너는 이번 작품에 특별 출연한다.) 문제는 이로인해 앞 선 두 개의 시리즈가 모두 없는 것이 된다. 이같은 파격적인 내용탓에 감독 교체가 불가피 했다는 의견이다. 

로베르토 오씨는 작품에서 완전 하차 하지 않고 프로듀서로 남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언급되고 있는 감독은 영화에 출연 중인 사이먼 페그의 동료이기도 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으로 최근 마블 히어로 [앤트맨]의 감독에 내정되었다가 하차한 전력이 있다.
 
한편, [스타트렉 3]는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클라우디오 미란다를 촬영감독으로 임명했고 서울, 밴쿠버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원조 커크 선장인 윌리엄 샤트너가 이번 작품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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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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