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스토커]의 박찬욱 감독 연출에 이탈리아 남성 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제냐)가 함께 제작한 단편 영화 [A rose, Reborn]의 전편이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총 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제냐'의 제작 지원을 통해 박찬욱 감독 연출에 [아메리칸 허슬]의 잭 휴스턴, [야연] [워크래프트]에 출연한 홍콩계 미국 배우 오언조가 주연을 맡아 '제냐' 특유의 품격을 살린 완성도 높은 단편 영화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A rose,Reborn]은 런던에 사는 젊고 능력 있는 엔지니어이자 CEO인 주인공 스테판(잭 휴스턴)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고자 하는 베일에 싸인 중국인 재벌 미스터 루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박찬욱 특유의 빛과 어둠을 적절하게 활용한 디테일한 영상미와 전작을 연상시키는 몇몇 장면들을 비롯해 상징적인 요소들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A rose,Reborn]의 최종판은 부산 국제 영화제, 로마 국제 영화제 등의 주요 영화제에 출품되어 주목을 받았다.
영화의 전편 관람과 비하인드, 자세한 정보를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영어로 진행되는 작품이지만, 한글 자막도 지원되 감상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