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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를 연기할 '조셉 고든 레빗'

14.09.2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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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에서 세계무역센터를 횡단한 남자를 연기했던 조셉 고든 레빗이 또다시 위험한 남자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위험의 강도가 틀리다. 바로 세계 정부의 '적'이 된 것이다.
 
'버라이어티'는 현지시각으로 21일 기사를 통해 조셉 고든 레빗이 올리버 스톤 감독의 신작에 출연하기 위해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스톤의 신작은 [더 스노든 파일]로 최근 NSA의 불법감청을 폭로한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이야기와 그로 인해 생긴 정치적 파장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 고든 레빗은 주인공 에드워드 스노든을 연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정식 계약을 향한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조셉 고든 레빗측 또한 이 작품 출연에 호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조만간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영화의 실제 인물 에드워드 스노든은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 숨어 지내고 있으며, 미국 정부는 그에게 간첩죄 혐의를 내린 상태다.
 
정치적인 민감한 사항을 주제로 영화를 만드는 올리버 스톤 감독인 만큼 이번 작품 또한 그의 전작인 [JFK] [닉슨] [W]못지 않은 화제와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전작의 소재가 미국 내에 국한된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전 세계적인 감청 논란을 불러왔던 만큼 국제적 이슈가 될 작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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