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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인셉션+본시리즈가 만나면?

12.06.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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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 보아라. 액션 영화의 바이블로 불리우는 <테이큰>의 제작진과 경이로운 특수효과의 경지를 보여준 <인셉션>의 특수효과팀 그리고 독보적인 '아날로그식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 <본 시리즈>의 스턴트팀이 한데 모여 영화를 제작한다면? 그야말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재미를 보장하는 영화가 나올 것이다.

지금 소개 할 영화<락아웃: 익스트림 미션>, 바로 이 영화가 바로 <테이큰>+<인셉션>+<본시리즈> 환상의 드림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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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아웃(Lock out)을 말하다.
락아웃(Lock out) 사전적 의미로 잠금, 패쇄 정도의 뜻일 것이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감옥'이라는 설정으로 우리에게 락아웃(Lock out)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서 포인트! <락아웃>에서 감옥은 보통의 감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초강력 SF액션 영화답게 <락아웃>의 감옥은 '우주감옥'이다. 영화는 이 '우주감옥'이라는 배경을 설정하고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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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구성
지구로부터 완벽히 격리 된 우주감옥. 이곳에는 전세계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이 특별 격리 수용되어있다. 한번 들어가면 절대 빠져 나갈 수 없는 그곳에 대통령의 딸 '에밀리'가 인질로 붙잡히게 되고,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뚫고 탈옥에 성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인물은 전직 특수요원 '스노우'. 누명을 쓰고 조직에서 버림받은 스노우는 자신의 자유를 조건으로 한계초월의 구출작전에 응한다. 도망칠 곳 없는 우주 한복판에서 사상 최악의 범죄자 500명과 사투를 벌이는 영화. 스토리만 봐도 흥미진진하다.



<다이하드>와 너무나 닮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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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아웃>을 보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을 것이다. 바로 <다이하드>다. 장르는 다르지만 영화 속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 전개가 너무나 닮은 두 영화. 우연성과 강제성을 빗대어 비슷한 부분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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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하드>의 주인공 '존 맥클레인' 과 너무나 닮은 캐릭터 설정
아내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다이하드>의 '존 맥클레인'과 대통령의 딸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동료를 구하기 위해 나선 <락아웃>의 주인공 '스노우'. 이 둘은 캐릭터마저 너무나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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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이 시니컬한 태도와 시종일관 투덜거리며 일행과 말다툼을 하는 행태, 담배를 피는 모습까지 모두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와 닮아 있다. 마치 브루스 윌리스가 <락아웃>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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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모로 <다이하드>와 비슷하게 설정된 배경
<다이하드>의 환기구와 복도는 한정된 우주감옥의 배경과 닮아 있다. 이런 공간에서 주인공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적들에게 얻어 터지면서 헤쳐나가는 스타일 까지...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두 영화가 많이 닮긴 했어도 <다이하드>에 '음모론'과 '우주'와 '감옥'이란 공간적 배경을 가미해 색다른 매력을 지닌 영화로 상당한 재미를 전해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락아웃: 익스트림 미션> 관전 포인트3

1. 화려한 주인공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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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피어스 (스노우)
2012년 6월 한국개봉을 하는 <프로메테우스>와 <락아웃>. 이 두 영화에서 '가이 피어스'를 실컷 보게 생겼다. SF대작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에도 '가이 피어스'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었기 때문이다. 요즘 잘 나가는 '가이 피어스' 그만큼 연기 면에서도 기대할만하다.

이 배우가 요즘 잘나간다는 또 한가지 증거!
<아이언맨3> 악역 '올드리치 킬리언'으로 캐스팅 된다는 소문이 있다. <아이언맨3>에서 핵심적인 악역으로 캐스팅 된 그의 모습도 하루 빨리 보고 싶을 정도다.

깊은 눈빛이 매력적인 '가이 피어스'는 강렬하지만 절제된 액션으로 <락아웃>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킹스 스피치>의 부드러운 '가이 피어스'를 기억하는 관객들은 <테이큰>식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다이하드>식 유머를 구사하는 '가이 피어스'의 변신에 깜짝 놀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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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그레이스 (에밀 워녹)
이 여배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바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브레이킹던>과 <테이큰>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말그대로 핫한 배우다.

<테이큰>에서 보여줬던 10대 소녀의 풋풋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락아웃>에선 우아한 대통령의 딸로 도도한 매력을 과시하며, 탈출을 위해 거친 여전사로 거듭나는 그녀의 변신은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

매기 그레이스는 <테이큰>과 <락아웃>에 이어 올 추석 개봉 예정인 <테이큰2>에서 납치되는 역할을 맡아 '인질 연기' 전문 배우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인질 연기'의 달인이다. 이처럼 영화 속 그녀의 '인질 연기'가 기대된다.


2. 코믹스 악당을 능가하는 지능형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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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영웅들에게 대적하는 여러 악당들을 능가하는 미래형 악당 '알렉스'와 '하이델'을 만나볼 수 있다. 우주 감옥에 수감된 500명의 극악무도한 죄수들을 진두지휘하는 지능형 범죄자 '알렉스'와 싸이코패스 '하이델'은 소름돋는 두뇌 심리전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짜릿하게 만들 것이다.


3. 최강의 우주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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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감옥이라는 배경만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2079년 지구로부터 80Km 떨어진 우주 상공에 존재하는 이 무시무시한 감옥은 446개의 인증을 거쳐야 하는 최첨단 보안시스템과 50만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인셉션> 특수효과팀이 이를 표현해 냈다는 사실은 팁으로 알고 있자!


우주 감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SF 리얼 액션 <락아웃: 익스트림 미션>. 거칠면서도 절도있게 계산된 아날로그 액션의 거장 뤽 베송이 제작에 참여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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