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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 SF의 전설을 연기? [공각기동대] 실사화 주연 물망

14.09.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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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과감한 연기를 선보이며 헐리웃의 신성으로 떠오른 마고 로비가 '대단한 배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The Wrap은 3일(현지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시로 마시무네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실사화 여주인공으로 마고 로비가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공각기동대](영문: Ghost In The Shell)는 인간의 뇌와 신체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기계 또는 사이버와 관련된 범죄를 수사하는 '공안 9과' 요원들의 활약을 담은 SF 액션 드라마로 여러 편의 TV 시리즈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출시되며 수많은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기술과 인간성에 대한 결합과 자아에 대한 의미심장한 질문 그리고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관과 같은 철학적 메시지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언급되고는 한다. 
 
마고 로비가 맡을 것으로 예상하는 배역은 [공각기동대]의 여주인공 쿠사나기 모토코 소령으로 오시이 마모루가 연출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다. 쿠사나기는 적과 싸울 때 나체상태에서 온몸을 투명하게 위장하는 '광학미체'와 여성 특유의 날렵하고 뛰어난 운동신경과 화려한 몸놀림으로 적들을 제압한다. 그와 동시에 네트워크와 뇌가 하나가 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자아를 찾으려 하는 모습은 강인하면서도 독립적인 여성의 상징으로 그려졌다. 이러한 이미지는 훗날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 뤽 베송의 [제5원소]에 등장하는 여주인공들의 모티브가 되었고, 90년대 이후 등장하는 여전사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한편 [공각기동대]의 실사화는 드림웍스가 제작/배급을 맡을 예정이며,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연출을, 윌리암 휠러가 각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마고 로비는 윌 스미스와 함께 호흡하는 [포커스]의 촬영을 완료한 상태며, 2016년 출시 예정인 데이빗 예이츠 감독의 [타잔]의 제인 포터를 연기중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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