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가 '로버트 랭던'으로 돌아온다.
Deadline은 2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톰 행크스가 소니픽쳐스와 이매진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댄 브라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페르노]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연출은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에서 함께 호흡한 론 하워드 감독이 맡는다.
지금까지 영화화된 댄 브라운 원작 시리즈에 모두 출연한 톰 행크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경력에서 세 번째로 '로버트 랭던' 교수를 연기하게 되었다.
유럽의 고전 문화를 주소재로 삼는 댄 브라운의 작품답게 [인페르노]는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 피렌체를 배경으로 단테의 '신곡'과 관련된 비밀 집단과 랭던 교수의 두뇌 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인페르노]는 내년 4월 이탈리아에서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