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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히들스턴, [벤허] 리메이크 주연 물망

14.08.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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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의 '로키'로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른 톰 히들스턴이 [벤허] 리메이크의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2일, Deadline은 단독 보도를 통해 MGM과 파라마운트 픽쳐스에 의해 진행 중인 '[벤허] 리메이크' 의 주연으로 톰 히들스턴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그가 맡을 것으로 보이는 극 중 역할은 주인공 '유다 벤허'로 1959년 [벤허]의 찰톤 헤스톤이 맡았던 역할이다.
 
현재 톰 히들스턴 측은 작품 출연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허] 리메이크가 2016년 출시 예정이기에 이른 시일안에 합류해야 하지만 출연작이 남아있어 합류를 위해서는 스케줄 조정이 필요하다.
 
톰 히들스턴의 2015년 개봉을 앞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크림슨 픽]과 마크 아브라함 감독의 [I Saw the Light]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현재 벤 위틀리 감독의 스릴러 [하이 라이즈]를 촬영 중이다.
 
[벤허]는 루 월리스가 1880년에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유대 청년 벤허의 시련을 통해 신의 섭리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렸다. 1925년, 1959년 두 번이나 영화화된 적이 있었으며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은 195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이 연출하고 찰톤 헤스톤이 출연한 작품으로 이번 리메이크 판의 원조 작품이다.
 
[벤허] 리메이크는 2016년 2월 26일 출시 예정이며 [원티드] [링컨:뱀파이어 헌터]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스포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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