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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마블 '페이즈 1 & 페이즈 2' 예습 복습

14.08.04 17:03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페이지 2'의 마지막으로, 이어서 개봉하는 [앤트-맨]은 '페이즈 3'의 시작이다. 2008년 [아이언 맨]을 시작으로 가혈차게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던 마블 스튜디오의 행보는 어느새 '페이즈 3'의 시작까지 오게 되었다. 마블 시네마틱 시리즈는 블록버스터 특유의 스케일과 대중적 재미로 매번 화제를 일으켰지만, 마블만의 세계관을 지속적인 시리즈로 연결한 과정은 어느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흥밋거리였다. 사람들은 영화가 끝날 때 마다 등장하는 '떡밥'에 호기심을 느끼며 자연히 원작 그래픽 노블을 읽고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며 기존의 마블 세계관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이번에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화두는 '새로운 출발'이었다. 조금은 생소한 히어로와 등장인물들의 출현, 이어지는 새로운 '페이즈'까지… 이제 마블 영화에 열광하던 대중들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한 전환점을 예고한 듯 마블은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이어졌던 '페이즈 1, 2'를 정리한 영상을 공개했다. 새로운 단계로 진인합 만큼 기존 시리즈들에 대한 예습복습은 필요하다. 어느덧 6년의 시간 동안 이어졌던 마블 시네마틱 세계관을 다시 돌아보며 이후에 전개될 시리즈들도 살펴보도록 하겠다.
 

*페이즈 1
 
[아이언맨]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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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가던 그는 게릴라군의 갑작스런 공격에 의해 가슴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게릴라군에게 납치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그에게 게릴라군은 자신들을 위한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라며 그를 위협한다. 그러나 그는 게릴라군을 위한 무기 대신, 탈출을 위한 무기가 장착된 철갑수트를 몰래 만드는 데 성공하고, 그의 첫 수트인 ‘Mark1’를 입고 탈출에 성공한다.
 
미국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만든 무기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상을 엄청난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기사업에서 손 뗄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Mark1을 토대로 최강의 하이테크 수트를 개발하는 데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과 노력을 쏟아 붓기 시작한다. 탈출하는 당시 부서져버린 Mark1를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수트 Mark2를 만들어낸 토니 스타크.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숱한 시행착오와 실패 끝에 자신의 모든 능력과 현실에서 가능한 최강의 최첨단 과학 기술이 집적된 하이테크 수트 Mark3를 마침내 완성, 최강의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러나 토니 스타크의 이러한 행보를 못마땅하게 여긴 동업자이자 토니 몰래 테러리스트와 거래한 오베디아(제프 브리지스)는 '아이언 몽거'를 개발해 그에게 대항하게 되고, 토니 스타크는 자신의 모든 능력과 지혜를 통원해 오베디아를 물리친다. 다음날, 모든 대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전투를 벌인 나머지 기자 회견을 한 토니 스타크는 정부와 친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아이언 맨' 임을 만천하에 알리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쿠키 영상을 통해 S.H.I.L.E.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를 만나게 된다.
 

[인크레더블 헐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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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중 감마선에 노출된 이후 분노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녹색 괴물 '헐크'로 변하게 되는 브루스 배너(에드워드 노튼). 필사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매달리지만, 그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정부 군대의 끈질긴 추격을 받고 쫓기게 된다. 한편 헐크의 거대한 힘의 비밀을 파헤치던 이들은 헐크보다 더 파괴적인 '어보미네이션’을 만드는데 성공, 도시 전체를 집어삼키려 한다. 이에 브루스 배너는 정상적인 인생을 되찾으려던 계획을 버리고, 스스로 ‘헐크’로의 변신을 결심하고, 내부의 분노를 통제해야만 하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 정부 군대, 그리고 사상 최강의 적 어보미네이션과 마지막 격돌을 하게된다. 뉴욕에서 어보미네이션을 겨우 물리친 브루스 배너는 여전히 통제되지 않은 자신의 힘을 억제하기 위해 다시 은둔 생활에 들어간다.
 
헐크를 처리하지 못해 괴로워하며 술독에 빠지던 썬더볼트(윌리엄 허트) 장군을 향해 토니 스타크가 나타나 그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게 된다.
 
"우리는 '팀'을 만들어야 해요"
 

[아이언맨 2]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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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정체를 밝힌 이후, 정부로부터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지만 이를 거부한 채 더욱 화려하고 주목받는 나날을 보낸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운영권까지 수석 비서였던 '페퍼포츠'(기네스 펠트로)에게 일임하고 슈퍼히어로로서의 인기를 만끽하며 지내던 토니 스타크. 하지만 그 시각, 아이언맨의 수트 기술을 '스타크' 가문에 빼앗긴 후 쓸쓸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해 온 ‘위플래시’(미키 루크)는 수트의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 치명적인 무기를 들고 직접 토니 스타크를 찾아 나선다.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직접 경주용 차에 올라선 토니 스타크 앞에 나타난 위플래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무차별적으로 전기 채찍을 휘두르는 그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였던 토니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만, 새롭게 개발한 휴대용 수트 Mark5를 이용하여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그에게서 심상치 않은 위기를 직감한다. 한편,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토니 스타크의 라이벌이자 무기업자인 '저스틴 해머'는 아이언맨에 필적할 만한 위플래시의 위력을 간파하고 그를 몰래 감옥에서 탈출시켜 자신과 손 잡을 것을 제안한다.
 
위플래시를 만난 이후 좀처럼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토니 스타크는 감옥에 갇혀 있는 줄 알았던 위플래시가 저스틴 해머와 함께 있음을 알게 되고, 역대 수트들을 뛰어넘는 최강의 위력을 지닌 Mark6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 과정에서 토니는 자신의 또 다른 비서로 고용한 나타샤 러쉬만이 S.H.I.L.E.D의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이, 저스틴 해머는 새로운 군무기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 곳에서 위플래시는 모두를 놀라게 할 작전 실행에 나선다. 해머의 아머들을 자신의 의지로 원격 조종하며 사람들을 위협하게 되지만 뒤늦게 출발한 아이언맨과 그의 친구 '제임스 로드'(돈 치들)가 착용한 '워 머신'의 합동 공격으로 해머의 아머와 워플래시를 전멸시킨다.
 
한편,  S.H.I.L.E.D 요원인 '필'(클락 그레그)은 미국의 한 시골 마을의 움푹 패인 웅덩이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토르의 망치 '묠니르'였다.
 

[토르:천둥의 신]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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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를 일삼는 '요툰하임'을 제압한 왕 '오딘'(안소니 홉킨스)의 통치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신의 세계 '아스가르드'. 오딘의 아들인 '토르'(크리스 햄스워스)의 왕위 계승식이 있던 날, 요툰하임의 지배자인 '라우페이'는 신들간의 평화 협정을 위반하고 아스가르드를 침입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왕위에 오르지 못한 토르는 분노와 모욕감에 복수를 계획하고 요툰하임을 공격한다. 하지만 막강한 요툰하임의 군대에 포위된 토르는 위기에 몰리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오딘은 토르의 오만하고 경솔한 행동에 분노해 그의 신으로서의 능력과 해머 '묠니르'를 박탈한 채 인간 세계 '미스가르드'로 추방한다.
 
천체의 이상현상을 연구하던 과학자 '제인'(나탈리 포트만) 일행은 거대한 섬광의 흔적을 쫓던 중, 그 현장 한가운데서 지구에 떨어진 토르와 맞닥뜨린다. 힘의 원천인 해머 '묠니르'도 잃어버린 채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토르. 지구에서 처음 만난 제인 일행과 함께하며 점차 인간 세계에 적응해 간다. 한편 토르가 없는 사이 아스가르드 왕국은 동생 로키(톰 히들스턴)의 야욕에 인해 혼란에 빠진다.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 형 토르를 완벽히 제거하기 위해 강력한 파괴력의 ‘디스트로이어’를 지구로 보내 공격을 명하는 로키. 묠니르 없이는 신의 힘을 발휘할 수 없지만, 자신의 존재 때문에 지구에 위험이 닥치고 있음을 알게 된 토르는 로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 하지만 그 순간 진정한 토르는 진정한 힘을 찾게 되고, 지구를 구한 뒤 아스가르드로 복귀해 로키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토르는 로키의 계략으로 파괴되는 요툰하임을 구하기 위해 무지개길 바이프로스트를 박살내게 되고, 로키는 우주로 추락하게 된다.
 
이후 제인의 일행이었던 '에릭 셀비그'(스텔란 스카스가드) 박사는 S.H.I.L.E.D의 비밀 연구소에서 '큐브'를 접하게 되고, 그의 뒤로 로키가 나타나 음흉한 미소를 짓게 된다.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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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쟁으로 암흑에 빠진 시기, 왜소하고 마른 체격을 지닌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는 그 누구보다 간절히 군 입대를 원하지만 빈약한 신체 조건으로 인해 번번이 거부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포기를 모르는 근성과 정의로움을 눈여겨본 ‘에스카인’ 박사에 의해 마침내 입대를 허가 받은 스티브 로저스. 번번이 훈련에서 뒤처지고 동료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지만, 그의 근성과 희생정신을 높게 산 박사는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의 최초 실험자로 스티브를 선택하고, 비밀리에 진행된 이 실험을 통해 그는 완벽한 육체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얻게 된다. 하지만 실험 성공과 동시에 히드라 조직 일원의 난입으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슈퍼 솔져 프로젝트의 기술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에스카인 박사의 죽음으로 스티브는 최초이자 마지막 슈퍼 솔져로 남게 된다.
 
같은 시기, 세계를 위협하는 최정예 군단 '히드라'의 수장 ‘레드 스컬’(휴고 위빙)은 절대 파워의 근간이 되는 ‘코스믹 큐브’를 손에 쥐게 되고, 이를 통해 신무기 제작에 착수한다. 막강한 기술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전쟁터를 초토화하며 악명을 높여가던 레드 스컬. 급기야 가공할만한 위력을 지닌 비밀 신무기를 통해 전 인류를 위협할 거대한 공격을 본격화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연히 이 계획을 눈치챈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역시 그에 맞서다 빙하에 갇혀 오랜 잠을 자게 된다.
 
6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잠에서 깨어난 로저스는 현재의 뉴욕과 S.H.I.L.E.D의 수장 닉 퓨리를 만난 이후 혼란을 느끼게 된다.
 

[어벤져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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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히어로들을 불러모아 세상을 구하는, 일명 '어벤져스' 작전.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 (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 나선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물론, 쉴드의 요원인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까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어벤져스’의 멤버로 모이게 되지만, 각기 개성이 강한 이들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로키의 음모로 잠시 분쟁을 일으킨 이들은 S.H.I.L.E.D 요원이었던 '필'의 죽음으로 하나가 되고, 뉴욕을 침공한 로키와 차타우리 종족을 물리친다. 한편, 이 모든 것을 조용히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우주 최강의 독보적인 악당 '타노스'였다.
 
이렇게 해서 '마블 페이즈 1'은 종료된다.
 

*페이즈 2
 
[아이언맨 3]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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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가 혼란을 겪는 사이 최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을 내세운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이 스타크 저택에 공격을 퍼붓는다. 이 공격으로 그에게 남은 건 망가진 수트 한 벌 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다시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는 여인(기네스 팰트로)을 지키려 한다.
 

[토르:다크월드]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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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말레키스 일행을 겨우 격퇴한 '토르'는 인간들의 땅에 거주하며 사랑하는 연인 제인과 평화로운 한 때를 꿈꾸게 된다. 한편, 토르의 친구인 레이디 시프와 볼스태그는 문제의 '에테르'를 '콜렉터'(베네치오 델 토로)에게 맡기게 된다. 이 둘이 조용히 사라지자 '콜렉터'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하나는 됐고 5개가 남았다."
 

[캡틴 아메리칸:윈터 솔져]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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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현대 생활에 적응해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가 적 '윈터 솔져'가 되어 돌아오고, S.H.I.E.L.D는 사라진줄 알았던 악의 조직 히드라의 계획에 의해 뚫리게 된다. 닉 퓨리 마저 사망하자 캡틴 아메리카는 블랙 위도우, 팔콘(안소니 마키)과 비밀리에 활동하며 히드라 제거에 나사고 버키와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한편, 또 다른 히드라 조직은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는 퀵 실버, 스칼렛 윗치 남매와 로키의 지팡이를 실은 채 어디론가 이동하게 되는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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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그러나 현실은 우주를 떠도는 그저그런 좀도둑에 불과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악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로난(리 페이스)의 타겟이 된 그는 감옥에서 만난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현상금 사냥꾼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 콤비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일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하고 120억 명의 운명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 된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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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일원들이 '히드라' 조직을 전멸시킨 이후, '울트론' 로봇들과 격돌하게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페이즈 2는 이 시리즈를 통해 종료된다.
 
 

*페이즈 3
 
다음 언급된 '페이즈 3' 작품은 출시 일정이 확정된 작품들만 모아봤다.
 
 
[앤트-맨] (2015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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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잇온] [예스 맨]의 감독 페이튼 리드가 연출하고 폴 루드, 마이클 더글라스가 출연한다. 사기꾼 스콧랭이 원조 '앤트-맨'인 행크 핌 박사의 도움으로 히어로 '앤트-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한 어드벤처 히어로 무비로 그릴 예정으로 마블 히어로 영화 시리즈중 가장 코미디적인 성향이 강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3] (2016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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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개봉 날이 DC 코믹스와 워너 브러더스의 [배트맨 V 슈퍼맨:돈 오브 저스티스]가 개봉해 두 라이벌 회사의 자존심 싸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편의 쿠키 영상을 통해 '윈터 솔져' 버키의 출연을 예고한 상태며 [어벤져스 2] 이후의 이야기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편을 연출한 앤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가 그대로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2016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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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살인소설]의 감독 스콧 데릭슨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연출자로 확정되었다. 주연배우는 현재 몰색중이인 가운데, 원작의 스트레인지 처럼 위엄있는 말투와 오만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누가 연기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언급된 후보로만 조니 뎁, 자레드 레토,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하디가 거론되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2017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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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후 폭발적인 반응에 개봉도 하기 전에 속편 제작을 공식화 했다. 감독인 제임스 건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1편은 [어벤져스 3]으로 연결된다"고 힌트를 준 만큼 2편은 [어벤져스 3]이후의 이야기가 될지 그 전의 이야기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현재 단계에서는 [어벤져스 3]의 전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어찌됐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는 마블 페이즈의 흐름에 큰 전환점을 예고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출시일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페이즈 3' 에 제작될 작품으로 [토르 3] [블랙 위도우- 솔로 영화] [헐크 무비] 등이 루머를 통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 단계에 확실하게 제작될 시리즈중 하나는 [어벤져스 3]으로 페이즈 3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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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3'에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이는 '타노스'(Thanos)
 
 
▲마블 페이즈 1, 2를 정리한 영상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movie.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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