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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스톰] 영화속 전설의 토네이도 위력은?

14.08.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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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블록버스터 [인투 더 스톰]이 인류 역사상 최대의 재난을 예고하는 가운데, 예고편에는 최대풍속 초속 300m에 육박하는 EF6등급의 수퍼 토네이도가 등장해 전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 토네이도의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 아래 실제 태풍 발생 사례를 통해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본다면 그 위력을 파악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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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EF등급이란 토네이도의 크기와 세기에 따라 분류하는 단위로, 초속 35미터 속도의 EF0등급부터 초속 90미터 이상의 최대 크기 EF5등급까지 총 6단계로 구분된다.
 
EF0등급이라고 할지라도 가로수가 쓰러지고, EF3등급은 목조주택 전체가 파손되고 EF5등급의 경우는 모든 건물들이 휩쓸려갈 정도이다. [인투 더 스톰]에는 과학적 등급이 존재하지 않는 전설의 EF6등급 토네이도가 등장한다. 이는 초속 300미터 이상의 수퍼 토네이도로 무려 722톤의 여객기조차 마치 종이 비행기처럼 날아가는 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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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반도 전역을 초토화시킨 대한민국 역대 최고 태풍인 매미가 초속 60미터의 EF3등급으로 분류된다고 하니, EF6등급의 파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상상을 초월한다.
 
[인투 더 스톰]은 최근 세계적으로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기상이변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 영화의 상황에 대한 관객들의 체감지수를 높여주고 있다. 실제로 초강력 토네이도가 미국 버지니아 주와 플로리다 주,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와 보스턴 지역을 강타했으며, 국내에서도 마치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켰던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현상'이 일어나 화제를 모았던 바 기상 이변으로 인한 재난이 더 이상 영화 속의 일만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일산 용오름 현상과 관련된  뉴스 자료
 
 
한편, [인투 더 스톰]은 [아바타], [타이타닉]의 조연출, [트루라이즈] [터미네이터2] [어비스]의 제작에 참여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수제자 스티븐 쿼일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호빗] 시리즈에서 난쟁이족의 대장 '소린'을 연기한 리처드 아미티지와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와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사라 웨인 콜리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재난 속에 놓인 사람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급 최강의 토네이도 재난을 보여줄 [인투 더 스톰]은 8월 28일 개봉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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