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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을 연기하는 이안 맥켈런 경, 이미지 공개

14.07.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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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IanMcKellen 트위터
 
[엑스맨] 시리즈의 '매그니토'와 [반지의 제왕] [호빗]의 '간달프'로 자신만의 트레이드 마크를 만들고 있는 이안 맥켈런 경이 '셜록 홈즈'로 분했다.
 
이안 맥켈런은 현지시각으로 7월 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촬영 중인 [A Slight Trick of the Mind]에서 자신이 맡은 93세의 셜록 홈즈의 모습을 공개했다.
 
노신사가 가진 중후한 이미지와 함께 소설,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셜록 홈즈 특유의 냉철함과 비범한 이미지를 절로 연상시킨다. 
 
[A Slight Trick of the Mind]는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 속 셜록 홈즈가 은퇴 후 노년기를 맞이하게 되고 미모의 여성이 관련된 50년 전 미해결 사건을 다시 수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의 배경은 소설처럼 1947년이며 자신의 오른팔과 같았던 왓슨의 도움 대신에 함께 사는 가정부와 아마추어 탐정인 그의 아들의 도움을 받으며 사건을 해결하려 한다.
 
'셜록 홈즈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2007년 출간된 미치 컬린의 헌정 소설 [셜록 홈즈 마지막 날들]이 원작이다.
 
[A Slight Trick of the Mind]는 [킨제이 보고서],[드림걸즈],[브레이킹 던] 시리즈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anMcKellen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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