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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메이드 청춘 무비 [스피드] 촬영종료

14.07.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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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피드]가 7월 4일 크랭크업을 했다.
 
7월 4일 화성에서 진행된 크랭크업 촬영은 ‘추원’, ‘구림’, ‘대성’, ‘서원’이 자신을 억압하고 있는 현실들로부터 도피하듯이 달리는 영화의 에필로그 장면으로 진행되었다.
 
[스피드]는 [바비]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상우 감독의 첫 번째 상업영화로 이제 막 21살이 된 네 친구의 뜨거운 우정과 사랑 그리고 억압된 세상을 향한 분노와 욕망을 담은 청춘 영화다.
 
[뿌리깊은 나무], [방황하는 칼날]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온 서준영은 우사인 볼트를 넘어서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지닌 육상선수이자 옛사랑의 아픔을 지닌 '추원' 역을 맡았다. 최근 방영된 일일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한 백성현은 한때 잘나가는 한류스타였지만 마약 스캔들로 위기를 맞는 '구림' 역을 연기한다.
 
죽은 친구의 엄마를 사랑하게 된 영화감독 지망생 ‘대성’ 역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밀회]와 [신의 퀴즈 시즌4]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최태환이 분한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찾아온 사랑의 설레임에 가슴 아파하는 서울대 의대생 '서원' 역은 독립 영화를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매력을 인정받은 신예 변준석이 맡아 연기한다. 불우한 가정환경에 인해 잘못된 길을 걷다 '서원'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고등학생 ‘은애’ 역은 [정글피쉬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인 신서현이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펼친다
 
모은 이상우 감독은 "밤낮으로 촬영하느라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었을 텐데 최선을 다해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동시에 전하고 싶다" 라며 영화 촬영이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마지막 촬영 장면에 대해서는 "뜨거운 더위 속에서 먼지를 먹어가며 끝까지 달려준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영화 내내 수없이 달려야 했던 배우들이 마지막까지도 잘 달려줘 영화가 스피드 하게 완성될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피드]는 후반 작업을 마치고 2014년 하반기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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