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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황정민 VS '재벌 3세' 유아인의 대결 [베테랑]

14.03.07 10:08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 최고의 배우 10인이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베테랑]에 모인다.
 
[베테랑]은 광역수사대 형사를 맡은 황정민과 재벌 3세로 출연하는 차세대 대세 유아인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탄탄한 드라마 위에 류승완표 액션이 그려질 예정이다.
 
황정민은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았다. 서도철은 가슴에 품은 원칙 하나를 위해 온갖 상황을 헤쳐나가는 직진형 인물로, [부당거래] 이후 류승완 감독과 3년만에 호흡을 맞춘다. 유아인은 서도철에 맞서, 자신감 넘치는 외면 속에 열등감을 품고 있는 '조태오'로 분하여 [완득이], [깡철이]에서 보였던 가슴 따뜻한 이미지를 뒤집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조연으로 출연하는 유해진은 조태오의 오른팔 '최상무'로 분해 조태오를 거들며 서늘하고 냉정한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달수는 서도철의 조력자 '오 팀장'으로 등장해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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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 황정민,유아인,유해진,정만식,정웅인,오달수
 
이 외에도 충무로가 주목하는 대세 조연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정만식은 조태오의 수하 '전 소장'으로 출연하며, 정웅인은 서도철과 조태오 간에 벌어질 싸움의 계기를 제공하는 '배 기사'를 연기한다. 모델출신 장윤주는 수사팀의 홍일점 '미스 봉'으로 출연해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크린 신고식을 치를 전망. 김시후는 광역수사대의 분위기 메이커 막내 '윤 형사'를, 진경은 서도철보다 더 깐깐한 그의 아내 '주연'을, 유인영은 미모의 모델 '다혜'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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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 진경,장윤주,김시후,유인영
 
충무로 최강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류승완 감독의 연출로 화제를 모르고 있는 [베테랑]은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외유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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