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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 언니를 위협하는 동생들

14.01.29 13:56

대세는 역시 언니보다 동생입니다. 한국과 미국을 막론하고 연예인 자매 중 언니의 명성을 위협하는 동생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톱스타 언니를 목표로, 무서운 성장세로 치고 올라오는 동생에는 누가 있을까요? 무비라이징이 모아봤습니다. 


1. 메리케이트 올슨, 에슐리 올슨&엘리자베스 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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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올슨(왼쪽), 엘리자베스 올슨(가운데), 메리케이트 올슨(오른쪽)

헐리웃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쌍둥이, 메리케이트 올슨과 에슐리 올슨 자매. 생후 9개월에 미국의 국민시트콤 <풀하우스>에 출연하며 데뷔한 두 사람은 이후 9년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10대들의 아이콘'으로 불립니다. 다재다능한 쌍둥이는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는 대신 사업가로의 진출을 택했는데요.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 다양한 패션 의류 브랜드를 런칭한 '올슨 자매'는 패션지 보그(VOGUE)로 부터 '올슨만의 스타일을 창조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언니들이 사업가로 발을 넓혀가는 동안 동생 엘리자베스 올슨은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갑니다. 160cm가 채 되지 않는 작은 키의 언니들과는 달리 170cm 가까이 되는 늘씬한 몸매에 청순하고 차분한 분위기까지 지닌 막내 '올슨'은 2011년 [사일런트 스크림]을 통해 신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차기작이었던 [마사 마시 메이 마릴린]에서는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주인공 '마사'를 연기, 다양한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합니다. [올드보이] 미국판에서 강혜정이 연기했던 '마리 세바스찬'으로 분해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엘리자베스 올슨은 2015년 개봉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기대작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스칼렛 위치'로 캐스팅되는 행운을 얻기도 했습니다.


2. 다코타 패닝&엘르 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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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패닝(왼쪽), 다코타 패닝(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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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샘]에는 당시 일곱살이었던 다코타 패닝이 등장합니다. 일곱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아빠 샘(숀 펜 분)보다 더 의젓하고 똑똑한 딸 '루시'의 이야기는 전세계인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다코타 패닝은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아역배우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어린 나이부터 헐리웃에서 생활했기 때문일까요? 다코타 패닝은 최근 '헐리웃 생활에 염증을 느낀다'고 밝히며 배우 은퇴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뜻을 밝혀 세간을 충격에 몰아넣었습니다. 

반면 동생 엘르 패닝은 이제 완벽하게 언니의 그늘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4년에만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디즈니영화 [말레피센트], 코미디계의 거장 반 피셔 감독의 [어 퓨어 라이프], '웜바디스' 니콜라스 홀트 주연의 액션 영화 [영원스]와 '링컨' 존 호키스, '300 제국의 부활' 레나 헤디 주연의 [로우 다운] 등 4개 작품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편 엘르 패닝은 4살에 [아이 엠 샘]의 단역으로 데뷔한 이래로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3. 제시카&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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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에 올슨자매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정자매'가 있습니다. '은방울 자매'도 아니고, '정자매'가 무슨 뜻이냐고요? 바로 자매 아이돌로 널리 알려진 소녀시대 제시카와 f(x) 크리스탈을 일컫는 말입니다. 누가 봐도 자매라고 생각할만큼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우리나라 가요계를 넘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 한류를 전하는 대표 아이돌입니다.

가수로서의 성적은 언니 제시카가 우월하지만, 배우로서는 동생 크리스탈이 더욱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인기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으로 데뷔한 그녀는 톡톡튀는 매력으로 안방 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2011년 김병욱 감독의 '하이킥 시리즈 완결판'인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여고생 '안수정'을 맡아서 열연을 펼쳤습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상속자들>에서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상속자 '이보나'를 맡아 특유의 당당하고 매력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한편 크리스탈은 앞으로도 연기와 음악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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