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라이블리, 임신하다?
가십걸의 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임신설이 전해진 것은 지난 7월 16일, 남편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새 영화 [터보]의 레드카펫 행사 직후였습니다. 레드카펫 행사 당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몸매를 가리는 디자인의 롱 카디건을 걸치고 나왔는데요. 늘 레드카펫에서 완벽한 바디라인을 드러내던 그녀의 이전 행보와는 사뭇 다른 행동이었습니다. 이 즈음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술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인터뷰에서 '우리 부부는 많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하며 임신설은 사실이 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 소문에 대해 블레이크 라이블리 측은 강하게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측근은 뉴욕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소문(임신설)은 완벽하게 거짓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샤일로 졸리 피트- 하퍼 베컴- 플린 블룸을 이은 또 다른 헐리웃 스타들의 아기 소식을 기다렸던 팬들은 이에 크게 실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2011년 영화 [그린랜턴]을 통해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들은 2012년 9월 비밀 결혼을 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헐리웃 대표적인 스캔들 메이커들의 결혼은 얼마 못갈 것이라는게 세간의 추측이었죠. 그러나 예상과 달리(?) 두 사람은 1년 가까운 시간동안 파파라치 사진과 공식석상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쿨남, 조니 뎁
(조니 뎁과 엠버 허드)
조니 뎁이 공식 석상에서 헤어진 연인, 바네사 파라디에 대해 언급해서 화제입니다. 올해 51세의 조니 뎁은 최근 27세 연하의 연인 엠버 허드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는데요. 그는 2012년 여름, 결별 전까지 바네사 파라디와의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14년 동안 부부나 다름 없는 생활을 했던 두 사람 사이에는 2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조니 뎁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네사는 좋은 엄마이자 아름다운 여자'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별 후에도 매우 가까운 사이로 남았다'고 답하며 '(파라디와 함께 했던) 지난 몇 년은 평탄하지 못했다'고 밝혀 간접적으로 이별의 이유를 드러냈습니다.
'조강지처' 버리고 어린 여자와 바람났다는 여론을 잠재우고 싶었던 것일까요? 조니 뎁은 인터뷰에서 '언젠가 바네사 파라디와 함께 영화를 촬영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덧붙입니다. 그는 놀란 기자의 반응에 '안될 이유는 또 뭐냐'고 답해 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한편 바네사 파라디는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의 관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헐리웃 소식통에 따르면 바네사는 조니 뎁이 곧 엠버 허드에 싫증을 느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빠와 다른 여성과의 결혼과 빠른 이혼이 아이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다고 합니다.
여론을 무마하려는 조니 뎁의 시도는 좋았지만 그 결과는 썩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니 뎁은 최근 장거리 연애에 힘들어 하는 어린 연인을 위해 4천만원짜리 브로치를 선물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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