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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다승 1위 두산 이형범의 비결은 바로 '투심 패스트볼'! (28일)

19.04.27 20:47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롯데) 김원중 : 이현호 (두산)
4월 28일 일요일 [잠실] 14:0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2018년 12월 18일 FA로 이적한 양의지 보상선수로 이형범이 지명되었다. 두산 베어스는 이형범이 군필이라는 장점과 함께 젊은 나이에 안정적인 제구력이 갖고 있어 지명했다고 밝혔고 그 판단은 현시점에서 매우 성공적인 듯하다. 

이번 시즌 이형범은 17경기 15.0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0패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와 있다. 이러한 호성적의 비결은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 송은범처럼 투심 패스트볼을 중점적으로 던지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투심 패스트볼의 구사율은 무려 79.4%로 지난해 대비 45.5%나 상승했고 이와 함께 땅볼/뜬공 비율도 지난해 기록한 1.19에서 1.54로 땅볼 유도 능력도 좋아졌다.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 화제의 인물은 단연 허일이었다. 지난 주 허일은 3번 대타로 등장해 3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승리 확률 기여도의 합계는 0.652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고 무방할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허일은 팀 내 승리 확률 기여도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두산과의 2연전에서 모두 선발 출장하여 2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허일이 2경기 선발 출장을 넘어서 확실한 팀의 주전이 되기 위해서는 4연패 위기에 빠진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지난주 보여주었던 클러치 능력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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