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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대구 공포증' LG 유강남, 올해는 다를까 (26일)

19.04.25 17:37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배재준 : 백정현 (삼성)
4월 26일 금요일 [대구]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이제는 어엿한 LG 트윈스의 중심타자로 거듭난 유강남이 주말 3연전을 통해 대구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 가운데 올 시즌에는 대구 공포증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선 두 시즌 동안 유강남은 원정경기에서 타율 0.314, 장타율 0.537 등 뛰어난 타격 성적을 올렸지만 유독 대구에서는 타율 0.200, 장타율 0.400으로 크게 부진했다. 선구안과 관련된 지표인 타석당 볼넷%, 타석당 삼진%에서도 각각 3.13과 31.25에 그치며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하루 휴식을 취하고 시즌 첫 대구 경기에 나서게 된 유강남이 시리즈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대구 공포증을 날려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 구자욱이 올 시즌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뜨거운 방망이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자욱은 올 시즌 원정에서 치른 13경기에서 타율 0.281, OPS 0.707을 기록하는 데 그친 반면 홈에서 치른 14경기에서는 홈런 2개를 포함해 타율 0.340, OPS 1.070, 타점 11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홈경기에서의 성적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좁히면 성적은 더 올라간다. 구자욱의 올 시즌 대구에서의 성적은 타율 0.356, OPS 1.112에 이른다.

전날 경기 끝내기 찬스에서 아쉽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던 구자욱이 LG와의 주말 홈 3연전에서는 홈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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