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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롯데 손승락, 지난해 대비 커터 헛스윙% '12.9%' 하락! (23일)

19.04.21 18:18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레일리 : 채드벨 (롯데)
4월 23일 화요일 [대전]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지난 21일 기나긴 부진 끝에 손승락이 1군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이번 시즌 손승락은 11.2이닝을 소화하며 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3개의 블론 세이브와 평균 자책점 8.49를 기록하는 등 상대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했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 손승락의 주 무기인 커터의 헛스윙% 하락이다. 지난 4년 커터의 헛스윙%가 20% 후반대일 정도로 타자들 상대할 때 효과적인 구종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손승락의 커터 헛스윙%는 11.4%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손승락이 1군 복귀 이후 자신의 본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커터가 이전과 비교했을 때 회전수, 무브먼트에 어떠한 차이가 발생했는지를 찾아내야 할 것이다.



이번 시즌 2번째 FA를 앞둔 이성열의 기세가 매섭다. 이번 시즌 이성열은 타율 0.327, 출루율 0.404, 장타율 0.796에 6홈런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성열의 이번 시즌 타구 스프레이 차트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플라이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의 비거리다. 플라이볼 & 라인드라이브 타구의 절반 가까이 펜스 근처에서 형성되고 있고 전체 타구의 69.4%가 모두 외야에 형성될 만큼 이번 시즌의 이성열의 타구 질은 압도적이다.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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