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최채흥 : 장민재 (한화)
4월 20일 토요일 [대전]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경기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최채흥은 지난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해 4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가능성을 인정받아 5선발로 낙점되며 선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승 ERA 3.94로 호투를 보여주며 팀의 믿음에 부응하고 있다.
최채흥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하위 타순에 고전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강한 타자들이 모여있는 중심 타선을 상대로 피안타율 0.217 피OPS 0.556으로 좋은 승부를 보여줬다. 그러나 하위 타순을 상대로 피안타율 0.320 피OPS 0.833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경기 최채흥은 하위 타순을 이겨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장민재는 데뷔 이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한화의 마당쇠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선발 투수들의 거듭된 부진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선발로 3경기 등판해 2승 ERA 2.70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선발 등판 시 한화는 100%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장민재는 지난 시즌까지 포심을 바탕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주로 구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투심과 스플리터의 구사율을 높이며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플리터는 구사 비율을 약 30%까지 올리며 주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구종 가치 또한 리그 2위를 기록하며 효과를 보고 있다. 20일 경기 장민재는 스플리터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미디어라이징 | 이원하 기자 dldnsjgk3@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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